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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readers_18838
    작성자 : 심심한1인
    추천 : 7
    조회수 : 596
    IP : 61.34.***.27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5/03/11 11:32:07
    http://todayhumor.com/?readers_18838 모바일
    닉언죄)아직모르겠어님 오유판 함무라비법전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1/2)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로 유명한 함무라이법전이 있습니다.
    아직모르겠어님께서 크나큰 죄를 지으셨다고 알고 있어 이를 오유버전으로 변형하여 적용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본론글을 다 적고 적고있습니다. 저는 나눔을 받았기에 나누기는 하지만 나눔거지들은 싫어함으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으하하하.
     
     
     
    함무라비법전 196조, 평민이 귀족의 눈을 빠지게 하였다면 그의 눈을 뺀다.
    함무라비법전 200조, 귀족이 같은 계급의 이를 상하게 하였으면 그의 이를 뽑는다.
    지금 이순간에도 머리를 싸메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티안나게 나눔 닌자들을 걸러낼 수 있을까 하고요.
     
     
     
    오유판 함무라비법전 1조 1항, 누군가에게 나눔을 받았으면,
    후기와 함께 또 다른 나눔을 하여 성의에 보답한다.
    요새는 나눔닌자들도 머리가 좋아서 그냥 뒤에 뭐 달아주세요 이런건 잘 통하지도 않더군요. (댓글만 보고도 규칙을 잘 찾아내요.) 이 글은마지막  사진 뒤에 이어집니다.
     
     
    우선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ㅎㅎ
    지난번 나눔 신청한 것이 날라왔길래 (사실 어제 날라왔는데 제가 어젯밤에 집에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이제서야 후기남기네요)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후기를 알리고, 나눔을 하고자 하는 마음에 조금 자극적인 제목을 써 보았습니다.
     
    어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화로 아기다리고기다리 던 택배 연락이 오더군요, 택배가 착불인데 집에 사람이 없어 이걸 어떻게해야 하나 난처해하시던 택배아저씨의 전화였습니다.
     
    택배아저씨 : "거 심심한1인씨(닉으로 부르시진 않았습니다.) 집에 안계십니까? 오늘 온다고 했는데 안계시면 어떻게 합니까?"
    저 : "그거 저 나오고 나서 연락왔는데.. 혹시 집에 아버지 안계시던가요?"
    택배아저씨 : "아무도 없는데요"
    저 : "아버지 나가셨나 보네요, 그거 택배 착불아니면 경비실에 놔두시면 되는데... 한시간쯤 나가신다더니 딱 그렇게 걸렸나보네요 어쩌지."
    택배아저씨 : "거 혹시 계좌이체 됩니까?""
    저 : "네 되는데요.. 택배비 8000원이죠?"
    택배아저씨 : "그냥 경비실에 맡겨놓고 문자로 계좌 넣어드릴테니 있다시간나면 보네주세요"
     
    덜덜덜.. 제가 택배비 안보내면 어쩌시려고.. 대답도 안듣고 바로 끊어버리시더군요...
     
    그리고 집에가니!!! 두둥
    20150311_092300.jpg
     
    그분이 와 계셨습니다 으하하하 !!! 아이좋아~~>ㅆ<
     
    그분이 와 계셨습니다
    20150311_092345.jpg
     
    투박한 손으로 포장을 슥슥 뜯어주고나니 !!
     
    20150311_0924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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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1_092620.jpg

    아아 기대하고 고대하던 뉴튼지가!!! 1997년 1월 부터 97, 98년 아이들이 들어있었습니다!!!
    완전 사랑합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상태가 안좋긴요,!! 완전 좋아요!!!
     
     
    그리고 그와 함께 같이 있던 것은!!!
    20150311_092700.jpg
     
    앙증맞은 자유시간과 함께 포장되어있는 그 무언가!!!!!!!!!!!!!!!!!
     
     
    20150311_092745.jpg
     
    자기를 잊어버리면 섭섭하다는 듯 곱게 들어가있는 토토로 일본판!!! 그리고 제가 제일좋아하는 작가인 이상에 대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 (이라고 쓰고 싫어 라고 읽는다) 조영남씨가 쓴 이상은 이상이었다!!! 가 같이 포장되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필 편지까지!!!!!!!!!!!!!!! 두둥.. 사... 사... 사과드실래요?......
     
    아무튼 이 이쁜 아이들을 어디다 보관하지 라고 생각후에 우측을 돌려보니...
    20150311_092826.jpg
    으음.. 딱히 애들을 보관할 공간이 없더군요... 이걸 어쩌지.. 다른 많은 책들처럼 저기 통안에 넣을수도 없고...ㅠㅠ
     
    20150311_092911.jpg
     
    그래서 열었습니다.!!!
    일명 보관함!!! ㅎㅎ 사실 책장 밑도 보관함이지만 거긴 주로 논문이랑 사진이랑 여태 받았던 편지같은 애들이 들어있는 칸이라서 위에다 올려놓기로 했어요.
     
    20150311_093310.jpg
     
     뭐 그래서 결론은 새 글파서 나눔할거지만, 거기 신청하신분들 그냥 이글에도 댓글하나 달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두 글모두에 댓글이 대들어가있는 분들 위주로 뽑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신청이나 해줄까 걱정되긴 하지만 뭐 그래도 나눔닌자가 받는것보다는 좋을것 같아요.
    뭐 옆에있던 비타 겜이랑 이것저것을 반대쪽으로 옮기고 쓸모없는 헌혈 표창따위 내리고 나니 딱 뉴튼지가 들어갈 칸이 나오네요!! 아름답습니다 좋아요 좋아!!! 으하하하 제 보관함에 무사히 안착하셨군요..
     
    그런데.. 이렇게 채우고나니 생각이 드는게, 아까 처음 언급했던 오유 함무라비 법전 1조 1항이 생각나더군요.
     
     
     

     
    오유판 함무라비법전 1조 1항, 누군가에게 나눔을 받았으면,
    후기와 함께 또 다른 나눔을 하여 성의에 보답한다.
     
     
    사실 전에 나눔하고 한분도 후기를 안올려줘서 삐져서 그런거 아닙니다. ㅠㅠ. 그냥 좀 기대했었는데 후기가 안올라오니 저도 섭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꼭 후기를 써야지 생각했는데, 이놈이 필요한 물품 나눔에 몇번 신청을 해보았으나 당연하게도 더 필요하신분들이 들고가시도록 당첨도 안되고 해서 이제야 썼네요 (그래도 정말로 좋은 물품을 나눔받았으니 이날을 위해 나눔당첨이 안되었나 봅니다. ^^)
     
    그리고 이왕 후기를 올렸으면!! 많은 분들이 볼수 있도록 올려드리는게 인지상정!!! 그래서 나눔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나눔하신분들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받은 사람들이 소중히 여겨주고, 감사하게 느낀다는걸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머리가 나빠서 딱히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고, 정성들여 후기를 쓰고 (날림같지만 애가 원래 이런데 재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정말 정성들여 쓴거에요.ㅠㅠ) 또한 나눔을 해서 그 고마운 것을 다른분들께 전달 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 같아 이렇게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제 앞에서 글 보고 다른분들께서 기대해셨을 나눔 물품 들어갑니다!!!
    는 훼이크고 곧 새로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글이 너무길어져서 나눔은 새로 적는게 좋을 것 같네요... 여기 다 적을랬는데... (심무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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