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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한 여성이 집 마당에서 잠을 자다가 뱃속이 이상한 느낌을 받고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여성의 배 안에 이물질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취 후 수술을 시작했다.
그런데 의료진이 여성의 입에 내시경을 넣어 몸속에 있던 것을 집게 포셉으로 끝부분을 잡아 꺼내자, 길이 1.2m가 넘는 뱀이 딸려 나왔다.
의료진이 촬영해 SNS에 올린 영상을 보면, “어디 정체가 뭔지 봅시다”라고 하던 의사도 뱀이 나오자 기겁을 하고 뒤로 물러서는 모습이다.
의료진은 여성이 밖에서 자는 도중에 입을 통해 뱀이 들어간 것 같다고 추정했다.
한편 해당 여성이 살던 러시아 다게스탄 공화국 레바쉬 마을 주민들 사이에서는 “잘 때, 뱀을 조심하라”라는 말이 있다.
출처 |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475456 http://www.segye.com/newsView/20200901507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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