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연휴가 끝나는군요. 내일부터 출근할 생각을 하니..... ㅜㅜㅜㅜㅜㅜㅜㅜ 싫다 그래도 돈은 벌여야 하지않겠습니까
어제 아드님과 너무 놀았떠니... 딮슬맆이 좀 과해서 ㅋㅋㅋ 8시에 자버려서 ㅋㅋㅋㅋㅋ 오늘 같이 올립니다. 휴일이 기니까 아드님이랑 진탕 놀아버리네요
어제 점심은 제가 준비했습니다. 마눌님께서 친구분을 만나뵈러 가신다셔서 점심 급조해 먹이고 한강으로 놀러나갔다죠
마눌님의 조언대로 ㅋㅋㅋㅋㅋ 아빠 혼자 막 만들어서 그런지 정말 볼품없습니다.
계란후라이 2장에 밥 + 후리카케. 가루 스프입니다. ㅋㅋㅋㅋㅋ 이런건 좀 그렇다 ㅋ
그리고 어제 17일 저녁입니다.
아빠가만든 이케아식 연어카레 - 접때 이케아가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집에서 만들어야겠다 해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들다보니 아드님이 떄 쓰셔서 제가 만들게 되었는데요. 당근 감자 양파 연어캔 카레여왕 사용했습니다.
ㅜㅜ 당근감자 양파가 너무 많아서,,,, 연어맛이 연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연어캔의 기름에 당근 감자를 볶고 물과 양파. 그리고 우리는 소스(카레여왕에 들었던데;) 넣고 감자가 다 익을 때 까지 우린 후에 카레가루랑 연어캔 넣어 휘젓고 끝냈습니다. 다음번엔 적정 재료량으로 연어향이 더 살아있는 카레를 만들어야겠다 싶네요...... 일단 카레향이 너무 강해!
혹시 우리나라에도 똥색카레 있나요? 마눌님께서 노란색 카레는 싫다고. 그나마 똥색인 카레여왕 사용하시는데. 비싼거같고. 특별히 맛있는것같지 않은데.......
엄마가만든 우엉튀김과 가슴살 샐러드 - 안그래도 마눌님께서 아침부터 우엉을 튀기시더라구요.. 우엉 튀기는건 처음 보네요 ㅋㅋㅋ 타서 써요 ㅜㅜㅜ
남은 기름엔 고구마 튀겨서 먹었더라는..... 쨋든. 튀긴 우엉에 닭가슴살..? 재료명에 무슨 가슴살인지 안 써있네 ㅋㅋㅋㅋㅋ 여튼. 찢어넣고 직접만든 드레싱을 섞었는데요... 무슨맛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제 인생에 없는 맛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맛이 없는건 아닌데. 먹으면서도 미각이 뇌에 전달되는동안 혼선이 오는 느낌이네요 ㅋㅋㅋㅋ 여튼 샐러드 같지 않은 반찬이었습니다. 튀김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소스에는 검은깨 페이스트, 마요네즈, 쯔유, 두반장(?!) 들어갔습니다. 정말 미묘한조합 아닌가요
현미밥 - 1/4 조합입니다. 보통,,,,, 카레라면 흰쌀인데. 신선했습니다.
.....이거 사진 안돌아가는데요? ㅜㅜ 그뭐냐 사진 돌려서 올려도 이렇게 올라오네요 ㅜㅜㅜㅜ
마눌님이 그려주신 기차그림이 옆으로 돌아가버렸네
오늘은 철도의날입니다. 예비 철덕인 아드님을 위해 철도박물관에 다녀왔다죠(딱히.. 공짜라 간건 아니야)
오늘의 메뉴 (위에 써있는 글은 뽑-뽀~)
백미
배추와 닭고기 끓임 - 닭고기, 표고버섯, 배추, 무, 간장, 미림, 생강, 소금, 후추, 밀가루, 전분, 참기름, 다시팩 닭고기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 후 밀가루를 뭍혀 익혀 준 뒤, 다시물을 만들어 나머지 재료를 넣어 끓인 후 전분을 풀어 마무리.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맛이나는 간장미림 콤보입니다. 설탕이 안들어가서 의외롭네요. 배추가 들어가서그런지 조금 시원한? 느낌도 나고.... 여튼 고기는 맛있습니다.
비지끓임 - 비지, 당근, 표고버섯, 간장, 다시팩, 미림, 설탕 당근과 표고버섯을 카놀라유에 볶은 후 여타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우리나라 일반 비지요리가 간장향과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변합니다. 조금은 느끼할 수 있어도, 먹기 편하고 달콤해요~ 저처럼 어린이 입맛이라면 이 쪽을 더 선호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두부 - 부침용 두부
5일간 잔뜩 놀았네요! 수고했어요~♡
연휴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