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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88031
    작성자 : 머야머
    추천 : 32
    조회수 : 3267
    IP : 121.170.***.62
    댓글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1/19 20:41:19
    원글작성시간 : 2008/01/13 16:10:52
    http://todayhumor.com/?humorbest_188031 모바일
    오늘의 유머 지난호 - 인포메일을 봅시다.
    http://todayhumor.paran.com/magazine/lastversion/

    많은 분이 아실거라 생각은 하지만,
    혹시나 인포메일을 받아보지 않으셨거나,
    오유를 사용한지 얼마 안되신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운영자님께서 
    그날그날 또는 몇일 간격을 두고
    재밌는 이야기 또는 자료등을 편집해서
    인포메일로 보내주시던 예전 자료를 볼 수 있는 싸이트 입니다.

    무려 1907회라는 발행횟수를 자랑하고 있네요.
    이리저리 둘러보다 보면 오유의 옛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올라온 글과
    그에 대한 댓글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서버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몇몇글은 그림또는 자료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같이 나이 먹어가는 오유
    노력하는 바보 운영자님과 함께 하고 있음을 실감케 해주네요.

    아랫 글은 최초로 발행된 인포메일의 내용 입니다.
    -----------------------------------------------------------------------------------


    상담 함 받아보시져....  훌륭한 카운셀러임당.....

    Q:저는 결혼을 앞둔 27세의 여성입니다. 그런데 약혼까지 한 남자가

    결혼식까지 콜라병 같은 몸매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파혼하겠다고

    성화입니다.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는데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남편 될 사람에게 1.5리터 콜라병을 보여주세요...



    Q: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인칭대명사입니다.



    Q:안녕하세요? 저는 30세의 보통 직장인입니다. 제 문제는 제

    애인입니다. 얼굴값을 한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선물을 무지하게

    밝힙니다. 이 번 생일날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 같은 보통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이 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A:트럼프를 선물하세요?



    Q:영문과에 다니는 23세의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 대신에

    즉석 회화를 본다고 합니다. 교수와 일대일로 회화를 해야 학점을 딸

    수 입답니다. 하지만, 저는 회화에 관해서는 문회한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A:교수에게 "Can U speak korean?"이라고 하십시오.분명히 "Yes"라고

    할테니 그 다음부터는 우리말로 하십시오...



    Q : 안녕하세요? 전 24세의 자유를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어제

    밤에 일어났습니다. 어제 밤에 제 남자 친구와 화끈한 데이트를

    했는데, 너무 열렬하게 한 나머지 몸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버렸습니다. 내일 당장 수영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자

    입술 자국이 남겨진 몸으로는 도저히 창피해서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죠?



    A : 어차피 비키니 수영복으로 다 가려지는데 아닙니까?



    Q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

    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 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서 가야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Q : 안뇽하시니까? 처는 일본에서 유학을 온 유학생이무니다. 어제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케서 'How many brothers do you have?' 라고 물어보셨스

    무네다. 크래소, '아이 해브 투 브라자'라고 대답했더니 모두들 웃는

    커시었씁니다. 어디가 틀려서 웃는 커실까요?



    ∮주) 일본인들은 'ㄷ' 발음을 'ㅈ' 발음으로 내는 희한한 족속임.



    A : 아이 해브 투 브라자'스' 가 맞습니다.



    Q : 사랑에 빠져있는 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대학을 우수히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

    이라는 점입니다.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렵습니다.



    A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Q :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얼마전부터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복중에 하나라는 치아에 문제가 생기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군요. 하루에 5번씩 이를 닦고, 일년에 4번씩 치과에

    다니는데 왜 문제가 생길까요?



    A : 지나가는 사람한테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Q :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 꿈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트랭크스'의 머리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처럼 가운데 가리마가 안된다는 것입

    니다. 아~ 가운데 가리마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머리카락이 홀수여서 그렇습니다. 한가닥만 더 심으세요.



    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

    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

    니다. 도와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내는 하마 ......



    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지금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 있습니다. 보

    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

    니다.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



    Q :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

    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게다가 긴 영

    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

    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Q : 안녕하세요? 저는 26새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을

    봤더니 용하다는 점장이가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

    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마장을 가는게 좋을까요?



    A : 길을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Q : 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밤마다 골목길에서 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색깔이 노란색

    인걸로 보아 외국 첩보원 같습니다. 아 ... 저는 이대로 죽게 되는걸

    까요? 죽더라도 누구의 손에 의해 죽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어느 놈

    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C.I.A 일까요? 아니면 K.G.B 일

    까요?



    A : 그 사람을 G.A.Y 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



    Q : 전 42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요즘들어 아랫배가 더부룩 해지는 것

    같더니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콩을 먹으면 아래로 콩이 나오고

    오이를 먹으면 곧바로 오이를 배설해버립니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A : 똥을 먹어보세요. 그러면 똥이 나올 겁니다




    재미셨음.... 추천눌러줘도 아무도 안말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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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1/13 23:41:29  220.118.***.92  행복。
    [3] 2008/01/14 15:12:36  123.215.***.26  
    [4] 2008/01/14 23:16:48  220.118.***.121  
    [5] 2008/01/15 00:04:18  59.16.***.119  
    [6] 2008/01/15 21:31:13  219.240.***.222  2P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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