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 1년차 오징어에요.
다름이 아니라 방금 집사람이랑 의견차이가 생겼는데 누가 "보통의 생각"을 가진건지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리게 됐어요.
저희는 담달 그린플러그드에 갈 예정인데요.
집사람이 생활한복(철릭, 면소재, 발목 상단, 소매 칠부)을 입고 간다고 해서요.
저는 음악 페스티벌에 생활한복은 안어울린다는 입장이에요.
좀 편하게 입고 더러워져도 상관없는 그런 옷을 입고 가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보기에도 불편해보이는 옷을 입어야하나..라는 입장이구요.
*평소에도 집사람이 생활한복을 챙겨입는데 한번도 입지마라 보기 않좋다고 한적없음.
집사람은 많은 사람이 다양한 옷들을 입고 오는데 생활한복만 안된다는게 이해가 안된다. 전통한복을 다 갖춰입겠다는 것도 아니고 생활속에 입기위해 만든게 생활한복인데 음악 페스티벌에는 왜 안되냐..는 입장이구요.
*슬램존 안들어감, 돗자리 피고 앉음, 뒤에서 우리끼리 놀거임.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저희가 싸우고 분한 마음에 글을 올린게 아니라 순수하게 궁금해서 올린 글이니 분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본삭금 걸어야 하지만 혹시 몰라서(?) 본삭금은 걸지 않았습니다.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