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이되서 가입하고 처음 글 올립니다.

저는 지금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하고있는 학생이구요

한국에서 2년전부터 기르던 강아지가 있습니다.

그 강아지 기르면서 들어가기싫던 집에도 강아지 보고싶어서 꼬박꼬박 들어가고

집에 혼자있으면서도 무섭지않아지고

강아지안고자지않으면 잠도 안오게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10월에 저는 일본에 오게되었구요

친언니가 어렵게어렵게 임신을해서 이번에 쌍둥이 조카를 낳았는데

갓난아기에겐 강아지가 좋지않다구해서.. 당분간 같이 살수가 없게되었습니다.

아가들이 약해서 인큐베이터에있다가 이번주안으로 한아이가 퇴원해서 집으로 온다고합니다.

아가들은 언니네 말고 저희집에서 길러질예정이라..

제가있으면 상관없는데 제가아직 여기서 학기가 남아있거든요. 저는 9월28일까지 학기 마치고 늦어도 10월1일쯤엔 한국에 귀국할 예정입니다. 

걱정이되서 정신이없어 두서가없는거같네요. 부탁드려요 오유분들

불가피하게 이번주안으로 제가돌아갈때까지 맡아주실분을 찾지못하면 몽치는 생판모르는 사람에게 분양되어질것같습니다..

물론 오유분들도 생판모른다면 모를수있지만.. 믿어요 저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변사람들에게 물론 부탁해봤지만 다들 사정이 사정인지라..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입니다. 두달반만.. 저희몽치좀 맡아주실분 안계신가요

나이는 두살이고 종은 말티즈입니다.

남자아이고 중성화수술은 했습니다

조금 고집불통이긴한데.. 투정부리는거라 조금만 예뻐해주고 신경써주고 놀아주면 금새 착해져요ㅠㅠ

저정말 얘 보내면 한국돌아가서 어떻게살아야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혹시 관심 있으신분은 카톡아이디 kyh7142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