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고민아닌 고민(?)을 이런곳에 적게되어서 일단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립니다...
본론으로 바로 넘어간다면...
예전부터 저에겐 이상한 증상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음 이 증상이 시작된건 중학교 2학년때 무렵이고요, 햇수로 따지면 지금까지 한 8년쯤 된거같습니다.
증상은, 정말 불규칙적으로 왼쪽 가슴부분에 찌르는듯한 고통이 옵니다...
얼마나 불규칙적이나하면, 한달동안 감감 무소식일때부터 하루에 몇번씩 몇분 간격마다 그럴정도로
매우 불규칙합니다.
증상의 강도 또한 매우 불규칙합니다.
가볍게 쿡, 한두번정도 할때부터 심할때는 이거 정말 쇼크가 아닐까 할정도로 엄청난 강도의 충격이 팍! 하고 옵니다.
너무 아파서 몇분정도 계속 왼쪽 가슴부분을 부여잡고 누워있던적도 몇번 있었어요.
또 어떨대는 지속적으로 몇분동안(길면 최대 10분정도) 계속해서 쿡쿡쿡쿡 찌르는것 같은 느낌도 듭니다.
발생하는 시간대도 불규칙해서 어떤때에는 밥을 먹는 도중에도 그럴때도 있고, 자다가도 고통때문에 깬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한가지 고정적인(?)게 있다면, 통증이 오는 부위가 왼쪽 가슴부분이란것밖엔 없네요...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통증이 밀려오는 부분은 유두 위 1cm 부근입니다.)
처음 이 증상이 시작되었을 중학교 2학년때, 뭔가 큰일인가 싶어서 응급실에서(그당시 밤이였습니다.) 심전도 검사까지 받아봤는데도
결과는 정상이라는 답변만을 듣고나선, 그냥 그 뒤로는 계속 통증이 와도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무시하고 지냈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시절 이 증상의 빈도가 평소와달리 너무 잦아져서 군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한번 더 받아봤었는데요,
이때도 답변은 "정상이니 아무문제 없을것이다." 란 답변만 듣고왔던 기억이 나네요...
제 개인적으론 이게 너무 신경쓰여서 통증이 올때마다 "무슨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란 생각이 매번 드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병원을 갈때마다 딱히 이렇다할 답변을 들어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저로선, 이런 문제를 어디에다 얘기 해볼만한 곳도 없는것같고요...
그래서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떤 방법이 지금으로선 저에게 가장 최선일까요??
다시한번 이런글을 남기게되어서 죄송하단 말씀 드립니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진것같은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P.S : 최근들어서(6개월 전 쯤부터) 피로가 오는 간격이 급격히 잦아진점도 있는데, 이거랑 연관성이 있을까요...?
요새는 아무리 자도자도 피곤하고, 커피나 비타민을 먹어봐도 별 효과를 못보는것 같네요...
3줄요약
1. 현재 중학교 2학년때부터 8년정도 통증이 지속되고있다.
2. 이 통증은 주로 왼쪽 가슴부분에 발생하나(찌르는듯한 느낌), 그 강도와 주기가 매우 불규칙하다.
3. 이 증상과 관련해서 도움을 요청할 곳이나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 혹은 상담을 받을수 있는 곳에 대해서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