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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인터뷰를 보면 출연하신 교수님 께서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908200414574
그리고 복수의 굉장히 많은 숫자, 약 80여 개의 문항이 공개되어 있고 학생들은 그중에서 한 12개 정도의 문항을 무작위로 추출된 것에 대해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시험을 본 학생이 본 문제와 나중에 시험을 본 학생의 문제가 똑같지 않고요.
그러니까 문제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러면 복통 환자를 진찰하고 진단하는 과정에서 어떤 것을 물어봐야 되고 어떤 의학적 검사를 해야 되고 어떤 추론을 통해서 진단을 해야 되는지에 관한 세부내용에 대한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점수를 매기기 때문에 앞에 본 학생들이 어떤 문제가 나왔다, 대개 시험장의 분위기가 어땠다라고 하는 게 뒤에 시험 보는 학생에게 그렇게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2011년8월 경에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래는 당시 사건의 기사입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110817041703850
오래된 기사라 플래시 플레이어로만 재생 됩니다.
그중 중요한 내용만 따 보겠습니다.
중요한 내용은
2009년 도입된 의사자격 실기시험은 모의 환자를 문진해 병명을 알아내고 제대로 처방하는지와
의료기구 사용법 등을 평가하는데 하루에 시험 볼 수 있는 인원이 제한돼 시험만 두 달 넘게 진행되다 보니
나중에 시험보는 학생들은 '시간차 커닝'이 가능한 겁니다.
실기는 준비한 112문제 가운데 12문제를 골라 내는데
70일 넘는 동안 족보가 쌓여 사실상 문제가 통째로 유출됐습니다.
그리고 당시 이 사건에는 채점관인 교수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명문 사립대 의대 교수 등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나선 교수 5명은
소속 대학 학생들에게 출제 문제와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들을 짚어줬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입건된 교수들과 학생 10명을 각각 약식기소와 기소 유예하고, 재판에는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시험 자체가 커닝을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가 있고, 합격률에도 거의 영향이 없었다는 겁니다.
사실상 응시생의 80%가 이 사이트를 참고해 시험을 본 현실에서, 입건된 이들에게만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한계도 작용했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시험원이 문제가 된 학생의 합격 취소나 교수의 채점관 자격 박탈 등 행정조치를 할 수 있지만 시험 자체의 구조적 결함을 바꾸지 않는 이상 같은 일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의대생들이 환자를 진찰하는 대신 시험 상황과 병명을 외우고, 그에 따른 '정답 처방전'을 내놓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지난해 의사면허 시험 합격률은 무려 91.7%에 달했습니다.
기소유예로 끝이 납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현재까지 이릅니다.
즉 문제 유출이 불가능하다는 말 자체는 어불성설입니다.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의사 실기 시험의 경우 매년 합격선이 다릅니다.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754641) 2012년 기사를 봐주세요
요점은 각 문항마다 합격선 심의위원회를 통해 합격 기준 설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기출 문항이나 기출변형 문항에도 개별 합격선을 재설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니 합격선이 들쭉날쭉 합니다.
매년 기준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자격증과 다릅니다.
추측이긴 하나 아마 1996년에 있었던 일 때문인것 같습니다.
(https://news.v.daum.net/v/19960313145000480)
의사국시 시험이 어려워서 합격률이 70%대가 되니 재시험 요구를 하게 됩니다.
이대로 유지 한다면 돌팔이 의사들을, 때에 따라 양산하는 결과도 나올수 있죠
국가가 뭐해준게 있냐고 하는데 하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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