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 하려는데 비가 많이내려 조금 춥더군요. 코트를 입을까 하다 작년 초겨울에 입으려 사뒀다가 어쩌다보니 시기를 놓쳐 못입은
빨간 자켓을 장착하고 출근 했어요.
저는 흰색 검은색 빨간색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빨간색을 포인트로 입을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 정장쪽은 빨간색 자켓이나
코트 구하기가 많이 어렵습니다. 예쁜 빨간색에 디자인까지 받쳐주는건 외국 명품쪽에나 있는것 같더군요.
이 자켓도 제가 원하는 진한 검붉은색은 아니였지만 백화점에서 우연히 보고 사게됐어요.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음... 요렇게 코디하고 출근했어효. 남자가 빨간색 자켓을 입어서 그런지. 시선이 꽂히는게 느껴져 약간 창피하긴 했지만...
비오고 흐린 날씨에 기분전환으로 좋았다고 생각해요.
평소에는 다른 직딩들처럼 네이비나 블랙, 그레이 계열의 정장을 입고 출근하구요. 여름에는 블루와 화이트 자켓을 입기도해요.ㅎㅎ
코디에 맞춰 빽구두 신은적이 있었는데 시선들이 장난아니더라는. 어르신들은 한심하다는듯이 혀를 끌끌 차시고...
젊은 여성분들이나 학생들은 헐~ 그런 반응.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고 다니는것 뿐인데... 뭐 남들이 어떻게보든 제가 만족하면 되지않나 싶습니다.
원래 패션은 자기만족이라고들 하잖아요?
사진을 예쁘게 더찍어보고 싶었는데 워낙 재주가 없어놔서 핸드폰으로 찍는거 힘들더군요. 이 두장도 겨우 건진겁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다음에 사진찍는 요령 좀 생기면 그때 다른 사진 올려볼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