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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87409
    작성자 : 딸딸아들
    추천 : 11
    조회수 : 715
    IP : 121.171.***.175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6/09/05 13:16:55
    http://todayhumor.com/?cook_187409 모바일
    쓸데 없는 자기만족 글 ㅋㅋ
    술을 하도 좋아하고! 군것질을 좋아해서.
    혈압이 160까지 올라가고 있습니다.ㅠ 몸무게도 정상몸무게에 20kg 더 나가고. ㅠ
    장도 너무 안 좋아서 항상 변이 안 좋았고요. 엄청난 소식은 아니지만 건강식을 시작했습니다.

    0901_1.jpg


    9월 1일 저녁부터 시작했습니다.
    몸무게는 79kg/ 혈압 160. ㅠㅠ 살기 위해 시작을 합니다.
    몸무게를 줄이고 혈압이나 장 건강을 지켜야겠다 했지만.. 새우 때문에 도저히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맥주 한 캔을 먹어 버렸습니다. ㅋㅋ 그래도 탄수화물을 줄이고! 소고기 볶음에 새우, 고구마, 바나나로!
    나름 배부른 한끼 저녁을 먹었네요. (이 날 맥주를 안 먹었어야 하는데... ㅠ)



    -----------

    0902_1.jpg

    9월 2일 아침에 요즘 많이 나오는 전어와 나물, 소고기무우국으로 먹었습니다. 밥의 양은 줄였고요.
    나름 엄청 배부르게 먹은 거 같아요! 포도랑 고구마까지!


    0904_2.jpg



    9월 2일 저녁은 계란을 원채 좋아해서 스크럼블과 양파, 장어로 했습니다!
    양파는 매 식단마다 꼬박 꼬박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양파가 혈관에 그렇게 좋다네요! 고혈압에도 그렇고.
    껍질로 차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 아직 그거까진 시간적 노력때매 못 하고 있습니다. ㅠ
    장어는 맛있습니다!! 최고!! ㅋㅋ
    항상 밥상에 채소와 해산물을 놓으려고 노력합니다. 어식도 그렇게 좋다니까요.



    --------------

    0903_1.jpg

    9월 3일 아침입니다! 양상추를 시장에서 샀습니다! 소스는 따로 뿌리지 않았고요.
    토마토랑 같이 먹으니까 소스를 안 해도 괜찮더라고요. 토마토 + 문어 + 양상추의 조합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은 맥주 대신 탄산수를 마시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계란은 마늘하고 양파가 좋기 때문에 간마늘, 양파와 함께 볶았습니다.
    문어도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하네요. 다이어트와 혈압, 당뇨 등등에! 그래서 문어도 소분해서 냉동실에 두고!
    조금씩 일주일에 3~4번은 먹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0903_2.jpg


    9월 3일 저녁.. 사단이 벌어졌습니다.
    돌잔치에 가서도 회 3,4점 먹으면서 버텼는데!! ㅠ 저녁에 술 자리에서 폭주를 해 버렸습니다.
    안주는 나름 별로 안 먹었는데. 폭음을.. ㅠ 1차..2차..3차.. ㅠ 술이 술을 먹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조심해야 할 듯.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게 파전을 먹을 때도 해물만 몇 개 집어 먹고 2차도 멍게로 먹었습니다. 3차도 거의 안주 없이!
    .............. 할말 없는 하루. ㅠ



    -------------

    0902_2.jpg

    9월 4일 아침!
    정신을 차리고 다시 회복식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항상 변이 좋지 않았던 저였는데. 전날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음에도.. 쾌변을.. 했습니다.
    확실히 변화하는 게 느껴졌고. 몸무게 역시 76kg으로 약 3kg가량 빠졌습니다.
    하도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다 잡아주니 효과가 빠른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혈압은 아직 재보지 못했습니다.
    역시나 이번 식단에도 양파와 문어 위주로 하였습니다!


    0904.jpg

    9월 4일 저녁입니다! 이
    신기한게 라면이나 그런 것들이 땡기지 않습니다! 원래 군것질과 라면 인스턴트를 엄청 좋아했었는데..
    밥 역시도 현미, 귀리, 햄프씨드등을 주문해서 밥이라는 느낌보다 통곡 느낌으로 먹으려고 주문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가족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1인 밥솥도 준비했습니다. ㅋ
    딸딸아들의 꼬릿말입니다
    바보푸드 운영하는 와이프의 남편입니다.
    혹시 오해하실까봐 미리 써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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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05 13:31:58  211.204.***.181  아토37  5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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