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마누라를 국가에 반납해서 없음으로 음씀체!!!!
결혼 5년차
같이 살 부비고 산건 2년도 안되는데
뭐가 그리 급했는지 신혼 4개월만에 생긴 콩이 ㅠ ㅠ
무사히 출산하고 잘지내는디
뜬금없는 대전 양궁협회 상무님 등판
" 나와 가지 않겟나?"
혼인전 한번이라도 올림픽 갈수있다면 밀어줄께
했는데 이게 실전이 될줄이야
울 아부지 말씀
남자는 세끗을 조심혀야함
혀끝
손끝
거시기끝
탄탄대로 회사 접고 외조 하기로 결심하고 살았는데
국가대푠 되도 올림픽 못가는구나
세계대회 못가는구나
아시안게임 못가는구나
접자 접어 하드만 ㅡ ㅡ
어????
국가대표 선발전 현재 6위??????
애기 준비물 안챙겨서 유치원 뛰어갔을때보다 더 심한
아드레날린 분비.......!!!!!
" 내년까지 한다 외조바람"
그려 해라 해
모르것다 하며 아내는 포기하며 있는데 우리 딸...
어째 엄마랑 비슷하다....
멘붕온다 섬뜩하다
이거 이러다가 대를 이어서 뒷바라지만하는거 아냐???
하는 생각에 어제 잠 설침 ㅠ
마누라도 질색 팔색
절대 양궁 안 시킨다고
이러면서 마음은 반반입니다
3위안에 들어서 나가던지
아님 떨어지던지
지치네요
저나 아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