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고게에 올렸다가 수위가 높지 않은거 같아서 옮겼어요^^;;(사실은 리플을 안달아주셔서 엉엉ㅜㅜ)

예전에 완전 오유폐인이였다가 최근 3달정도 오유 끊었던 여자 사람입니다

역시 한번 오유인은 영원한 오유인인가.. 다시 돌아올날이 멀지 않은듯 냐하하~~

거두절미하고 남친이랑 싸웠어요ㅠㅠ

그 싸운 원인때문에 여기 글을 올리게 됐는데요..

제 나이는 30이구요 저에게 20년 가까이 알아온 동네 친구들이 있어요

여자 둘, 남자 셋!

저의 5명은 매달 계도 하고 휴가땐 매년 같이 놀러도 가고 같은 동네 사니깐 자주 만나기도 하구요..

근데 요즘 카톡 많이 하잖아요~ 저희는 자주 카톡 채팅상에서 대화하면서 장난도 치고 같이 놀거든요..

나이 먹어도 어릴때 친구들이라 그런지 정말 편해서 이성으로의 감정은 전혀 없구요..

근데 가끔 카톡 채팅상에서 동영상이나 재밌는 일화 같은걸 올리는데 한번씩 좀 야한것도 있어요..

근데 어제 남친이 그걸 알게됐어요 전 친구들이고 다들 성인인데 뭐 어때~라고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는데 

남친은 그게 아니더군요ㅡㅡ;; 이성친구한테 야한걸 보내고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냐면서 

저나 제 친구들을 또라이 취급해서 저도 좀 화가 나서 같이 언성 높이면서 싸웠어요

솔직히 전 고등학교도 남녀공학이었고 대학도 남녀 비율 비슷했고 지금 직장도 남자들이 많고 성격도 

좀 털털한 편이라 남자 친구들도 많거든요 그렇다고 어장관리같은거 하는건 아닙니다 

남녀사이에도 의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라 남친한테 의리 지키고 부끄러울짓 한적은 절대 없습니다

저에 비해서 남친은 남중 남고 공대... 여기에도 많이 올라오던데.. 공대생 남친ㅎㅎ

암튼 이성친구는 없어요 그냥 딱 남자에요 운동 좋아하고 남자는 남자다워야한다 뭐 그런..

전 그냥 둘이 생각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렇게 몸서리 칠 정도로 싫다면 안하겠지만!!

그치만.. 남친이 저나 제 친구들보고 비정상에 또라이라고 하니 정말 제 생각이 틀린건지 물어보고 싶어요..

주변 사람들한텐 싸운거 얘기하면 제 얼굴에 침뱉는거 밖에 안되고.. 이런곳에 글 올리는 제 심정 

헤아려서 리플 좀 달아주세요 정말 제가 비정상인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