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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홀로 수원에 거주중인 자칭 생명공학종사자입니다.
어쩌다 제가 이길로 들어섰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등학교때 수학이 싫어 문과를 갔다가... 대학갈때 점수맞춰서 가느라고 분자생명공학과를 진학했습니다.
어찌저찌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됬는데 운좋게 연구직으로 갔어요...
왜 저를 뽑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사는 저밖에 없어요.
회사를 다닌지 1년정도 지났는데
회사에서 대학원진학을 지원해준다고 해서요.. 대학원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전공하고있는건 미생물이구요
사실 요즘 이길이 제가 맞는길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흘러간대로 산거 같아요,..
대학원에 진학하신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 길을 가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실 전 이렇다할 목표도, 연구원으로써의 열망도 사실 조금 부족한것 같습니다..
요즘 이런문제때문에 고민이많네요
제가 잘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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