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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ok_186940
    작성자 : mazakaza
    추천 : 13
    조회수 : 1481
    IP : 121.134.***.10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6/08/28 14:15:12
    http://todayhumor.com/?cook_186940 모바일
    [라오스] 꽃보다 음식-해장의 정석 라오스식 쌀국수와 숯불 생선구이
    방비엥 액티비티를 마치고 함께 했던 일행들과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방비엥에 가면 꼭 먹어본다는 라오스식 쌀국수 집을 가게되었습니다.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9243c5e1.jpg

    꽃청춘 스탭들이 3일간 해장 했답니다 으허허.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6.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93ac9f09.jpg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잘모르는 한국 신문사에서도 왔었더군요.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95da1ffa.jpg

    천장에는 많은 도마뱀들이 우릴 반겨주고 있었지요.
    급한 마음에 주문만하고 메뉴판을 안찍었네요;; 
    저희의 주문은 매운 볶음 쌀국수와 닭쌀국수,소고기 쌀국수, 새우오징어 볶음밥 요렇게 주문하였습니다.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6.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9ed4bf95.jpg

    요것은 중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제이씨가 시킨 매운 볶음 쌀국수 입니다. 
    한입 살짝 얻어 먹어보니 피쉬소스가 들어간 듯 비린맛이 느껴지더군요.
    매운맛은 기본적으로 있구요. 태국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맛있게 드실것 같았습니다.
    저는 비린것엔 좀 약해서 ;;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a8a56bce.jpg

    이것은 제가 주문한 닭 쌀국수 입니다. 
    국물이 맑고 담백한 것이 해장하기에 딱 좋더군요.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ab59e729.jpg

    라오스식 쌀국수의 특징은 일단 고수가 들어가질 않더군요. 관광객이 주인 동네에서만 돌아다녀서 그런지는 몰라도 
    동남아 국수의 강력한 향신료 향이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위에는 바싹 튀긴 슬라이스 마늘을 올려 주시더군요.  
    라오스에 있는동안 매일 한끼 이상은 라오스 쌀국수를 먹었는데요 튀긴 마늘과 향신료가 별로 안들어 있는 것은 
    동일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이 다릅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베트남식 쌀국수면이 아닌 한국의 중면정도의 두께와 식감이 느껴졌습니다.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1.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c7d28312.jpg

    이것은 새우 오징어 볶음밥입니다. 
    향신료 향은 크게 나지 않았고 새우와 오징어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맛있음!
    가격은 국수류는 15000킵 정도였고 볶음밥도 크게 비싸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http://pds26.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cfb7947e.jpg

    저녁을 먹고 술한잔하기 위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찍힌 멍멍이 입니다. 
    음식점 테이블인데 마치 자기 침대처럼 ... 푹 자더군여 ㅎㅎ
    저희는 저와 함께 여행을 간 동생이 노래를 부르던 생선구이집으로 향했습니다.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6.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dbc37ef7.jpg

    주문한것은 생선 한마리와 소세지,닭꼬치,소고기꼬치를 주문 하였습니다.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6.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e5f2b9df.jpg

    드디어 나온 생선구이와 남콩 비어 입니다.
    생선구이는 비리지 않았고 민물고기 이지만 흙(?)맛이 나지 않았습니다. 
    살점은 두툼하니 술안주로 먹기 좋았습니다.
    남콩비어는... 음... 달더군요.. 저거 세병을 끝으로 비어라오로 교체 ㅋ

    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608/21/31/a0306031_57b92ea1e0e14.jpg

    주문한 꼬치구이도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군요 
    다들 밥을 먹은 직후라 이정도 양으로도 충분히 맛나게 먹었습니다. 
    먹는동안 미친듯이 비도오고 번개도 치고 난리 아닌 난리였지요 (여행의 추억이랄까요?ㅋㅋ)
    남콩비어 세병에 비어라오 2병정도 더먹고 나서 계산하니 대략 160000킵 정도 나오더군요 
    (우리 나라돈으로 대략 2만원 정도지요)

    우연히 알게된 사람들과 함께 맛난 음식도 먹고 대화도 즐기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여기서 알게된 사람들과는 여행이 끝나고서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mazakaza의 꼬릿말입니다

    [라오스] 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준비과정 및 도착)
    http://todayhumor.com/?travel_19900
    [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1일차)
    http://todayhumor.com/?travel_19930
    [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2일차-시크릿라군에서의 짚라인체험)
    http://todayhumor.com/?travel_19976
    [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2일차-꽃청춘의 그곳 블루라군과 카약킹)
    http://todayhumor.com/?travel_19996
    [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3일차-우기의 위엄 그리고 루앙으로)
    http://todayhumor.com/?travel_20026
    [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4일차-루앙프라방에서의 첫날)
    http://todayhumor.com/?travel_20109
    [라오스] 꽃보다 음식-방비엥 샌드위치와 돼지뽈살구이
    http://todayhumor.com/?cook_186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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