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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1868430
    작성자 : 대양거황
    추천 : 12
    조회수 : 4809
    IP : 1.230.***.118
    댓글 : 34개
    등록시간 : 2020/06/23 19:00:15
    http://todayhumor.com/?humordata_1868430 모바일
    죽은 생명을 살려내는 신비한 돌
    옵션
    • 펌글

    지금의 충청남도 아산(牙山)의 어느 마을에는 큰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 나무에는 암컷 학과 수컷 학 한 쌍이 둥지를 틀고서 알을 낳고 살았습니다. 


    그 모습을 본 아이 한 명이 나무 위에 올라가서는 둥지에서 알을 꺼내 가져와서는 이리저리 장난을 치다가 그만 알을 깨뜨렸습니다. 깨진 알에서는 학의 새끼 한 마리가 나왔는데, 아이는 그 새끼를 죽여 버렸습니다. 그러자 노인 한 명이 아이한테 다가와서 야단을 쳤습니다.


    "비록 학이 짐승이지만 엄연한 생명인데, 이게 무슨 나쁜 짓이냐? 얼른 저 알과 새끼를 원래 있던 둥지로 가지고 가라."

      

    노인의 꾸지람을 받은 아이는 얼른 깨진 알과 죽은 학의 새끼를 둥지에 올려놓고는 내려왔습니다. 암컷 학과 수컷 학이 죽은 새끼를 보고는 매우 슬퍼하며 한참 동안 울다가, 그 중 한 마리가 어디론가 날아가서 4일 후에 웬 파랗게 빛나는 돌멩이 하나를 물고서 둥지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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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분명히 죽었던 새끼 학이 파란 돌멩이가 둥지에 들어가자 날개를 퍼덕이더니 눈을 번쩍 뜨며 힘차게 울부짖고는 살아났던 것입니다. 


    나무 아래에서 그 광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있던 노인은 신기한 생각이 들어 나무 위에 올라가서 둥지에 손을 넣고 파란 돌멩이를 꺼내서 품속에 넣고는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종 6품의 무관직인 종사관(從事官) 벼슬에 있는 아들에게 자신이 본 새끼 학의 부활과 파란 돌멩이에 대해서 들려주고, "이 파란 돌멩이에 신비한 힘이 있을지도 모르니, 너는 이것을 잘 간직해라. 혹시 너한테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을지 누가 알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종사관은 아버지의 말을 다 믿지는 않았지만, 믿어봤자 손해 볼 일은 없었기에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파란 돌멩이를 받아서 자기 품속에 넣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종사관은 중국으로 가는 사신 일행에 합류하여 중국의 수도인 연경(燕京 지금의 북경)으로 떠났습니다. 연경에 도착해서 숙소에 머문 종사관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파란 돌멩이를 보여주었는데, 외국인 장사꾼(胡商)이 그 돌을 보고 "저 돌멩이를 나한테 팔지 않겠소? 내가 천금을 주겠소."라고 제안했습니다. 종사관이 좋다고 하자, 장사꾼은 "내가 돈 천금을 가져올 테니, 여기서 잠시만 있으시오."라고 말하고는 떠났습니다.  


    졸지에 횡재를 하게 된 종사관은 신이 났지만, 파란 돌멩이를 자세히 보자 약간 지저분한 것 같아서 행여 장사꾼이 보면 값어치가 떨어지니 돈을 덜 주겠다고 할까봐, 모래와 돌을 가져다가 그 파란 돌멩이를 박박 문질러서 표면을 말끔하게 했습니다. 


    헌데 돈을 가져 온 장사꾼은 파란 돌멩이를 보고 실망하여 "이래가지고서는 돈을 줄 수 없소. 도대체 당신은 무슨 짓을 한 거요?"라고 따졌습니다. 종사관은 그 말에 의아해하며 "뭐가 잘못되었소?"라고 묻자, 장사꾼이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내게 보인 파란 돌멩이는 저 먼 서쪽 사막인 유사(流沙 중국 서부의 타클라마칸 사막)에 있는 아주 희귀한 보물로, 죽은 생명의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환혼석(還魂石)이오. 이 환혼석을 시체 곁에 놔두면 사람이건 동물이건 죽었다가도 다시 살아나오. 그런데 당신이 이 환혼석의 표면을 죄다 닳아버리게 해서 신비한 힘이 전부 없어져 버렸소. 그러니 이 상태로는 아무런 쓸모도 없는 그저 돌멩이일 뿐이오."


    그 말을 듣고 종사관은 자신이 한 섣부른 행동 때문에 아까운 보물을 망치고 천금을 얻을 기회를 모두 날려버렸다며 슬퍼했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의 판타지 백과사전/ 도현신 지음/ 생각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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