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으로 밥먹고 입으로 쌀 사람이네..

어린게 아주 벼슬이여.
그거 생각나네.
어느 손님이 들어와서 가게 깽판 치고 "손님은 왕이야!!" 하니까 옆에 듣던 손님이 "왕끼리 한번 붙어볼까?" 했떤거.

세상에 많은 문제가 해결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가
본인이 문제라는걸 인식을 못하기 때문이다.

미친인간아...

그렇게 승질나면 기사님한테 쪼로로 가서 "죄송합니다!" 라고 더 크게 소리치지

정신병자년

손가락욕에서 인성이 드러나네...에효

자기가 못났는데, 남에게 들킬까 무서운 사람은 그 특유의 자격지심 때문에 남들의 정당한 요구, 제지에도 자신을 무시하나 싶어서 금방 발끈발끈 하죠.

저런것들이 나이먹고 어른행세 할거 생각하니 너무 걱정되네요.
끼어든 아저씨 너무 고마우시다.
소심한 나는 못끼어들거야...

그래도 승객분들이 기사님 편들어주셔서 괜히 마음이 놓이네요.그상황에 아무도 거들어주지않았다면 진짜 기사님 하루종일 힘드셨을것같아요.

일본 가서 앞문으로 승차 할 사람이네;;;
왜 대장으로도 영양분 섭취 되니 뒤로 먹지? 입으로 먹고 뒤로 배설 하라는 법이라도 있나?

저런 사람들을 보면 딱한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선 생각을 안(정신 승리)해요. 그리고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한 상대방의 태도에 대한 내용만 꼬투리 잡아요.
내가 이런 행동을 했지만.... 그게 크게 잘못인가요? 이런식으로 생각하죠......
저런 사람 그냥 극단적으로 이기적인거에요. 만약 역으로 당하면 개거품 물고 당사자 까걸구요.....

10년도 더 된 일인데
밤 늦게 버스를 탔음
늘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는데
그날따라 내 뒷자리가 시끄러웠음
한쪽 빼보니 바로 내 뒷자리 아저씨가
기사님을 향해 큰소리로 쌍욕을 하고 있는 거였음
버스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안말림
듣다못해 내가 뒤돌아 보며 좋게 얘기함
시끄러우니 그만 하시라고 기사님 운전에 방해되니
욕 그만하시라고
아니 근데 이 새끼가 지보다 어린 여자라고 우스웠는지
나한테 욕하기 시작함
보다못한 버스기사님이 신호대기중에 그만하라고 얘기하심
근데 좋게 얘기하니 이 새끼가 더 기세등등..
나는 그만 이성의 끈을 놓쳐버렸고
의자에서 몸을 반쯤 일으켜 쌍욕을 발사함
니x씨x미친새끼가 얻다대고 욕질이냐 로 시작해서
그 새끼의 부모님 안부까지 묻는 개쌍욕을 함
놀란새끼 잠시 입다물었다가
자존심 상했는지 내 의자를 발로차며 또 욕함
그래서 아웃사이더 버전으로 다시 욕해줌
토끼눈 되어 보길래
뭘 쳐다보나 x새끼야 하고 내릴 곳에 도착해서 내림
내릴때도 욕해줌
니도 욕쳐먹으니 기분 엿같지 이 x새끼야 똑바로 살아 미친x아 이러고 내리는데 버스안 사람들 다 웃음
내려서 버스 봤는데 기사님이 목례해 주시고 출발하심
그리고 집까지 전력질주 한건 안비밀

출근시간 사람 많으면 많이들 뒷문으로 타요.
그거에 익숙해서 당연한줄 아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