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생길거 같아요. 소개팅으로 만난 3주된 숙녀분이 있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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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소개팅으로 만난...
만난지 3주 지난 사람이 있습니다.
천사같이 이쁘고 착합니다. 밥 사주면 커피 사고, 커피도 그냥 커피가 아니라 와플 아이스크림을 먹곤 했죠
아실거예요 아시는 분들은... 빈스빈스 아이스크림 와플... 대박 맛나죠
하지만 이 숙녀분께서 일이 많아요... 안경원에서 안경사를 하고 계십니다.
주말에 더 바쁘다고 하더라구요...
평일에는 되려 안 바쁘구요...
그래서 자주 만나질 못합니다. 3주동안 4번 봤네요. 주말에 제가 일터 앞에 찾아가서 퇴근시간에 말이죠
그래서 데이트도 하고 술도 좀 마셔보고...
근데 이 분이 마음을 열기가 두려우신 듯 합니다.
제가 사귀자고 했더니 너무 빠른거 아니냐고 하네요
그렇다고 문자가 안오거나 하는건 아닌데, 그 뭐랄까... 거리감이 좀 생겼다고 할까요
영화를 보러 가기로 해 놓구선 시간은 정해주지 않네요...
이정도 되면 숙녀분 쪽에서 마음에 있다면 영화는 뭘 보고 싶어하고 예매는 자기가 할 수도 있을 그런 상황인데 말이죠...
여튼 그래서 영화는 보기로는 했지만, 시간은 정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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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풋풋하네여~
그 때는 참 애인도 없었죠.
달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