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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86324
    작성자 : 呪われた神
    추천 : 53
    조회수 : 6491
    IP : 58.236.***.96
    댓글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2/30 16:40:36
    원글작성시간 : 2007/12/30 02:59:1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86324 모바일
    [2ch]야한 책.
    1
    도쿄도 아라카와구에서 19일 새벽, 무직 남성(26)이 자신이 가진 음란서적을 몰래 처분하기 위해 공원에서
    불태우던 도중, 연기를 화재로 오인한 주민의 119 신고로 그 소각현장이 모두에게 노출되었다.

    소방차 4대에 소방대원 15명, 인근 시민 소방대원에다 구경꾼까지 몰려와 큰소란이 된, 남자라면 누구나
    동정할만한 이 “진기한 사건”의 전말은-.

     「(야한 책을) 근처에 버렸다가 다른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이 부끄러웠다」

    그렇게 진술한 남자의 거주지는 8층건물 고급 맨션. 사건 직전까지 병으로 입원했다 오랫만에 돌아와,
    부모님과 셋이 함께 살던 집에 몰래 숨겨두었던 음란서적을 단번에 처분하려고 했던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

    2
    이것만큼은 동정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28
    바보같다 ……
    인근 산책로 같은데 버리면 알아서 없어지는데.



    3
    야한 책은 공원에 버리는 것이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지.


    4
    그러니까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보라구


    22
    가까운 중학교 교정 안에 몰래 버려야 한다. 태우지 말고.




    43
    초, 중학생의 통학로나 강가에 버려서 누군가가 그 보물을 잘 받아가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버리는 방법




    46
    공원이나 논두렁 한쪽 구석에 버려진 야한 책을 발견, 몰래 읽었을 때의 두근댐은 정말 최고.
    더이상 그때의 기분은 느낄 수 없다.




    49
    귀중한 미래의 유산이···




    52
    필요없게 된 야한 책은 초등학교 교정에 뿌리라구




    53
    이건 정말 신고한 놈이 뭐라고 한마디 사과해야 겠다.




    54

    원래, 야한 책은 공원에 버려서 다음 주인님에게 거둬진다는 것이 올바른 버리는 방법이거늘,
    이 남자는 자신만이 독점, 후세에 유산을 남기려고 하지 않았기에 벌이 내린거야.




    63
    이웃사람들에게 백수라는 것도 들키고,
    변태라는 것도 들키고,

    최고다 www





    65
    초등 학생을 위해서 여러 장소에 버려야 한다.
    내가 그 혜택을 받았던 것처럼.




    73
    (′;ω;`)불쌍하다





    84
    그걸 태워버리다니 말도 안 돼!




    85
    그냥 버려도 될텐데.
    옥션에 올리는 놈들마저 있는데 뭐가 부끄러워




    94
    몇 권 분량으로 나눠 그냥 타는 쓰레기와 함께 버렸으면 좋았을텐데.




    113
    강가의 다리 밑에 방치해서 다음 세대에게 전하지 않으면…




    117
    7할 가까이가 이 백수에 대한 응원 답글. 다들 상냥한데..




    122
    옛날은 비에 젖거나 심지어 썩기까지 한 야한 책조차 가져가서 오히려 두근대며 읽곤 했다구




    127
    메가스토어 2004년 1월호부터 2006년 12월호까지를 초등학교 교문에 새벽 2시쯤에 버린 건 접니다.

    다음 날 낮에 보니 전부 없어져서 웃었다




    128
    내가 초등학교 시절, 공원에서 찾아낸 야한 책.
    굉장히-두근대며 수풀에 숨어서 책을 펴자, 거시기 부분만 깨끗이 다 오려져 있어서 절망했다




    134
    >>128
    심하다, 너무 심하다
    그런 건 인간이 할 짓이 아니지




    146
    >>128
    (;ω;)



    175
    >>128
    책을 범하기라도 한건지. 그 전의 소유자는.




    130
    요즘같은 인터넷 사회에서도 가끔씩은 책으로 보고 싶어져. 그래서 다 보고 나면 집 근처 강변의 다리 밑에
    잘 안 젖을만한 곳에 두고 온다. 2~3일 후에 확인하러 가면, 내가 버린 책 말고 다른 책이 대신 있기도 해서
    버린 보람이 있기도...



    156
    편의점 쓰레기통에 조금씩 버린다든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잖아




    162
    문제는 보통 에로책인지 어떤지다.
    SM이나 스카톨로지 류의 비정상적인 물건이라면 그저 불쌍할 따름.




    164
    야한 책은 신사나 공원에 버리는 것이 매너겠지




    167
    14년 전, 인근 공장의 운동장 쪽 철망에 야한 책 10권을 버렸는데, 다음 날

    「신님, 감사합니다」

    라고 책을 담아 버렸던 골판지 끄트머리에 매직으로 써 있었다. 일본의 장래는 밝다고 확신했다.




    182
    >>167
    ( ;∀;)




    172
    >>167
    당신이 신인가



    173
    다만, 버린 야한 책에 따라 주운 놈의 미래 취향을 좌우할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254
    비오는 날 주운 젖은 야한 책을 드라이기로 말려서 그 복구를 시도한 놈이 아마 이 중에 최소한 5명은
    있겠지.

    呪われた神의 꼬릿말입니다


    인간.
    잃기 전엔 그 것이 소중한 것인지 모르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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