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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186235
    작성자 : 므흣♡
    추천 : 10
    조회수 : 823
    IP : 220.118.***.234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1/07/27 17:08:41
    http://todayhumor.com/?gomin_186235 모바일
    아버지가 식도암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경기도 용인에 거주중인 하아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건강에 유독 신경을 많이 쓰시는 편이시라 작은 감기하나도 신뢰가 가는 동네 소규모 병원에 가서 진찰받고 약받고 물리치료 받곤 합니다.

    저도 여러번 갔었지만 큰 효과가 없어서 별로 안갑니다.



    뭐.. 저희 아버지의 힘들었던 인생을 설명하자면...



    저희 아버지는 어릴때부터 집안사정때문에 초졸 후 바로 할아버지의 사업에 뛰어들어 화학약품만지고, 숯가루 만지는 일을 해왔습니다.

    고생도 일찍이 시작하다보니 모든게 좀 빠르셨던건지... 담배, 술도 조금은 일찍 시작하셨습니다.



    그 시절에는 전기, 가스, 고기를 구워먹을때 쓰는 숯 등... 그닥 발전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요즘은 휴대용 가스버너가 있어서 어디든(물론 취사금지 구역은 제외...) 가서 끓여먹고 구워먹고 하지만 그 시절에는 그게 좀 어려웠지요.

    오히려 번개탄 같은 종류들이 좀 각광을 받았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연구를 해도 아빠와 할아버지께서 인정하고 만족하는 제품이 안나왔습니다.

    그 어릴때 20kg 포대자루도 몇개씩 어깨에 짊어지고 들고 움직이고...

    실수로 할아버지께서 기계에 빨려들어가서 목숨이 위태로워 질때도 아빠가 구하셨습니다.

    그 정도로 기계도 위험했고, 만지는 물건, 재료들도 다 위험했고, 항상 숯, 먼지 등이 항상 함께했습니다.

    장사도 안되고, 스트레스도 받고... 본인은 못배우지만 큰아버지와 작은 고모를 위해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월급도 제대로 못받으면서 사춘기를 보냈습니다.



    이제 저희 엄마와 결혼을 하고...

    저희들이 생겨나고... 집안은 힘들고...

    하다보니 돈 한푼 아끼려고... 밖에서 술도 드시지 않습니다.

    제 기억이 유치원때부터 기억이 나는데...

    아빠가 친구분을 만난 기억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같이 술을 먹을 친구도 없고... 있어도 가족때문에 나가서 비싼술 먹지도 않고 매일 집에서 혼자 드셨습니다. 단 한번도....외롭게 50대까지 살아오셨습니다...





    이상은 생략하고...

    한.. 반년전부터... 목이 부어서 식사도 힘들다고 말씀하신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감기겠거니 하면서 병원가서 진찰받아봤는데

    "약 지어드릴테니 드시고 나서 몇일뒤에 한번 더 오세요"

    드셔도 안낫자 "조금 더 좋은 약을 드릴테니 드시고, 물리치료받고 몇일뒤에 한번 더 오세요."

    속도 안좋으시다고 하셔서 위,대장 내시경을 했습니다.

    위염이 조금 있다고 하고 또 약주고 끝났습니다.

    아빠가 의심이 가셔서 다른 병원에 가셨는데 비슷한 상황입니다.

    또 내시경했는데 역류성 위장염이 있다고 위장약 받고 끝났습니다...

    아마 내시경은 일년전부터 1~3개월에 한번씩 하셨습니다.



    그런데

    약... 2주전부터 목이 상당히 많이 부어서 무얼 삼키기조차 힘들다고 하십니다.

    물 한모금 머금으면 3,4번을 나눠마실정도로 힘들다하십니다.

    결국 병원에 갔는데 진찰따위 안하고 약줄테니 또와라. 또와라 또와라.......



    결국 어머니 친구의 친구분이 내과 의사이신데 가서 내시경받아보니까......

    여기서 치료할수없는 상태라고 합니다...정확한 진단을 내리기도 힘들다고....



    분당서울대병원에 첨부서류 들고 가셨습니다.

    식도암이랍니다. 식.도.암.



    결국 자료 들고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오늘 혈액 심전동 등... 여러가지 검사를 맡고....

    뭐 2가지 검사, 입원을 예약하고 왔습니다...



    자세한건 모르겠는데........ 적어도.. 2,3기랍니다.







    자기 인생을 살기보다는 남을 위해 살았고...

    운전도 매우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하시는 편인데... 

    그 이유가 나혼자 박아서 죽으면 상관 없는데 다른 사람한테 피해줄까봐 안전운전하고, 너도 그렇게 해야한다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동네 병원에 너무 기대를 하지 말고, 진찰에 대한 신뢰도를 너무 갖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예외인 의사분들도 계시죠. 정말 친절하고 하나하나 다 보시고...



    근데 어떻게 보면 몸뚱아리에 이상이 있는지를 알아봐주는 사람이 돈벌기 바빠서...

    너무 반복적인 손님들의 증상덕에 무료해져서 진찰을 제대로 안하고...



    의사분들

    그러지 말아주세요.

    치과나 정형외과 같은 것들은 생명에 지장을 줄 확률이 적지만

    내과나 이비인후과 등 오장육부, 숨구멍등... 직접적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부분들.....

    제발... 개판진료 하지말아주세요.



    제발............


    이 씨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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