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은 말이 느려요
21개월인데요 단어 몇개만 쓰고 때때거리고
종달새처럼 떠드는 아이예요
그런 딸이 따러따러 하고 말을 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낮에 사랑해 유빈아 그랬더니
따러~하고 제가 말하는 톤 그대로 해주더라고요
첫사랑 남자가 고백 받았을때보다 더 설레고
진짜 너무 너무 기뻤어요
엄마소리 처음 들었을때처럼요
세상 많은 단어중에 사랑이란 말을 빨리 배워줘서
너무 기쁘네요
사랑처럼 좋은 말이 뭐가 있을까
무슨 단어를 가르쳐줄까 고민되는 새벽입니다
다음엔 무슨 단어를 가르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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