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가는 거 적어봅니다.

1)
제가 알기로 논문 저자가 스무명인가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반은 줄기세포 보기는 커녕 그냥 이름만 올려놨다죠.
그게 관례냐 하면 그렇지 않은것 같더군요. 원래는 논문에 기여도가 높은 순으로 이름을 넣는게 관례라던데, 걍 아무나,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이사람 저사람 껴놓으니, 문제 발생하니 다들 줄기세포 본적도 없고, 연구실에 와본적도 없고.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서 줄기세포 직접 만든(?) 사람(세포에 주사기 찌른 사람) 이 '내가 했다'고 증언하면 문제 쉽게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근데 기사 봐도 직접 만든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겠고, 다만 키운사람만 8개라 증언하더군요(김선종 연구원) 

2)
DNA 검사는 누가 했는가. PD 수첩 따르자면 국과수 정식요청도 아니고 아는사람 통해서 했는데 그것도 지방에서 했다죠. 했는지 안했는지도 확실치도 않고.

3) 
테라토마는 누가 했는가. 윤현종인가 하는 분이 PD수첩에서 자기가 했다더니 지금은 안했다죠. 황박사 말도 이리저리 바뀌다, 수의대에서 했다고 하다, 수의대 옆 가건물에서 했다고 하죠. 테라토마에 쓰이는 쥐는 면역성이 없다는데, 좋은 병원 놔두고 지저분한 가건물에서 했다죠.

4)
테라토마 사진 2개가지고 11개 만들었다는데, 그에 대해선 김선종 연구원이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합니다.
황교수는 그게, 좋은 사진 얻으려고 여러개 찍으라고 한거지 위조한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근데요, 2개 줬으면 2개밖에 못나오는거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2개 줬는데 11개 나왔네, 능력도 좋지, 그랬다는 건가요 ?

5)
논문은 누가썼는가, 미즈메디 원장 말로는 새튼 교수가 썼다고 하고, 이에대해 황박사 해명은 아직 없죠.
초벌 주고 다른 교수가 약간 교정하는 것은 관례상 있을수 있지만, 이번 논문은 그 '초벌'이란게, 말그대로 '초벌'로, 자료만 넘겨주고 새튼이 거의 작성했다는 것이죠.(아직은 사실로 밝혀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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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의 말이 다 진실이라고 칩시다. 그분 말대로 세포가 바꿔치기 되었다 치죠.

그래도 그 사람은

1)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들을 어떤 이유에선지 논문 공동 저자로 올려놓았고
2) DNA 검사를 감독을 일부러 대충했거나, 아니면 대충하는 거를 감독 못했거나
3) 테라토마 검사를  감독을 일부러 대충했거나, 아니면 대충하는 거를 감독 못했거나
4) 테라토마 사진이 2장이 11장으로 왔는데도 그걸 원래 11장이라고 믿을만큼 감독을 안했거나, 아니면
일부러 그랬거나 ( 오염 후 만든 세포들은 시간 상으로도 테라토마 못찍는다고 합니다 )

이러 저러한 점을 볼때 

5) 정말 황교수가 논문 안썼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