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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러가 갱킹을 들어오면 최소한 아군이 죽거나/적군이 죽거나/피가 별로 없어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나옵니다.
만약 양쪽 탑 라이너가 둘 다 피가 없어서 귀환해야 하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정글러는 라인을 밀어야 할까요? 그냥 둬야 할까요?
살펴야 할 상황은 많습니다.
아군 탑 라이너가 라인을 잘 미는 챔프인가(그만큼 갱에 취약한가 ex 다리우스), 원래 라인을 당겨서 파밍하는 챔프인가 (잭스, 나서스)
정글러가 라인을 빨리 밀고 복귀 할수 있는가 없는가 (전자:스카너,아무무,쉬바나. 후자:알리,피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군미니언을 상대포탑에 박을 수 있으면 밀고, 아니면 냅둬라 입니다'
라인전에서도 아주 기초가 되는 공식입니다. 라인조절이라고 하죠.
라인을 미는 가장 큰 주범은 '원거리 미니언'입니다. 근거리 미니언에 비해 공격력이 거의 2배정도로 높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쉽게 죽기때문에 라인관리를 하는건 원거리 미니언을 조절하는게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인을 당기는건 언제나 좋은 선택입니다. 가장 좋은건 아군 포탑 앞에서 포탑 사거리에 아슬아슬하게 안 닿을 정도로 계속 유지 할 수 있다면 좋은거겠지만 언제나 그렇게는 안되겠죠. 정 어렵다면 그냥 공식처럼 외우면 됩니다.
공식
포탑이 때린다 -> 라인이 밀린다
원거리 미니언이 더 많다 -> 라인이 밀린다
상대방이 광역스킬을 계속 날린다(광역스킬을 날리게 유도한다) -> 라인이 당겨진다
상대방이 미니언을 계속 때린다 -> 라인이 당겨진다
내가 미니언을 때린다 -> 라인이 밀린다
그럼 다시 정글러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정글러 혼자 라인에 남았습니다. 미니맵을 보니 아군 미니언 웨이브가 외곽타워에 막 도착했습니다.(이 말은 상대 미니언도 거의 다 왔다는 것) 라인에는 아군-근거리3,원거리3,포탑1/적군-근거리3,정도의 미니언이 남아있다고 가정합니다.
이럴 때는 이번에 오는 웨이브까지 싹 밀고 가는게 정답입니다. 미니언이 금방 도착하니까 3마리의 근거리미니언+한 웨이브를 먹고 가는거죠. 만약 안 밀고 그냥 간다면 라인은 상대쪽으로 조금 더 밀릴 뿐입니다. 상대가 별로 손해를 입지 않게 되죠. 하지만 이번 웨이브까지 싹 밀고간다면 아군 정글러는 그만큼 성장할 수 있고, 상대 라인은 포탑이 라인을 밀어 줬기 때문에 다시 라인이 초기화 됩니다. 그만큼 cs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겁니다.
그럼 다른 예를 들어 볼까요.
반대로 아군미니언은 원거리 2마리. 상대방은 근거리2마리+원거리3마리가 남았습니다. 하지만 탑 라이너가 거의 복귀하고 있네요. 이제 2차타워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밀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어차피 탑 라이너가 와서 라인을 조절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상대방을 아예 따버려서 복귀가 늦어진다, 라고 확신할 수 있다면 정글러+라이너가 합심해서 라인을 포탑에 한번 박고 와도 됩니다. 하지만 그럴바에는 정글러는 정글로 복귀하는게 더 낫지요.
하지만 방금 집에 간 라이더가 다시 빠르게 복귀하는 경우는 적습니다. 보통 갱이 아니라, 아군 라이너가 쥐어 터져서 먼져 귀환하고 정글러가 커버 온 경우 뿐이겠지요. 여러 라인을 서 보신다면 대충 감이 잡힙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가상의 선을 그어 놓습니다. 미니언끼리 붙어있는 곳에 선을 그어서 라인을 대충 감지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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