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고3 올라가는 공고생입니다.

'공부나해' 라는 말은 삼가해주세요 ㅠㅠ.(진지함)



전 약간 다른아이들보단 좀 어른스럽다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이나 애들이 저보고 애늙은이 라고 해요.

학교에서 애들 뭐 빅뱅이니 원더걸스니 소년시대니 하고 이야기할때 보면 왠지 애들이 한심해보이고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 인가 그런 메이커 제품에 연연하며 살아가는 아이들만 보면 

웃음밖에 안나오고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들과 폰으로 문자를 하루종일 주고 받는 제친구들 보면 답답했습니다.

왜 아까운 요금 써가면서 여자랑 문자를 그렇게 해야하는지 ... 이해가 도무지 안됫습니다..

문자 별내용도 없어요 그냥 ㅋㅋㅋㅋㅋ 라는거나 ㅎㅎㅎㅎ 지금뭐해? 이런 쓰짤떼기 없느 문자나

주고 받고 있고요 .

어떤 목적을 가지고 연락을 하는게 아니라 쓸떼없는 잡담이나 하고있는 애들이 한심했습니다.
 
이제 님들이 추측하시겟지만 저는 여자에 관심도 없고 지금까지 좋아해본 여자도 없습니다

아직은 이성과의 교제를 하면 안될시기라고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왜냐하면

전 어차피 인문계가 아닌 실업계라는 조금만 노력하면 칭찬받을수있고 상위권에 있을수 있는

학교에 왔기 떄문에 

여기서 쓸떼없는 시간낭비하지말고 기술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성적도 1등급유지 해놓기로

결심했기때문이죠.

그래서 비록 실업계학교지만 나름 우리과에서 성적 1등을 계속 유지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너무 따분한생활을 하지는 않습니다.

나름 취미생활인 보디빌딩도 하구 있구요. 보디빌딩 대회에서 상도 탄적이 있습니다..

몸좋다는 소리 많이 듣구요..

( 이제 본론 )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같은반 여자아이에게 마음이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시험기간에 시험범위랑 과목요점 가르쳐준다고 문자좀 했는데 그아이 문자가 기다려지고 

답장이 안오면 왜안오는지 궁금해지기 까지 했습니다.

자꾸 학교에서 눈길이 그아이 에게로 가구요..

그아이는 예쁘고 착하고 아마 남자친구도 있는것같습니다.....

그아이가 좋아서 사귀고 싶고 ....사귀는게 힘들면 

그냥 친한친구라도 하고 싶습니다...

근데 아마 그아이는 제이름 3자말곤 저에대해 아는게 아무것도 없을꺼예요..



우선 좀더 친해지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글 읽고 한심하다  찌질하다 라고 느끼신 형들 

가지말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