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정말로 사랑스럽고 또 절 사랑해주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많은 갈등의 원인이되는 것이있죠.
바로...
...저의 '잠' 때문입니다.
졸린것도 잘참고 잠도 적게자는 여친과 달리, 저는 12시만되어도 꾸벅꾸벅 졸음이 밀려와 미치겠는...그런 사람이죠.
물론 한창 대화 분위기 좋다가 제가 졸리다고 자려하면 분위기 깨지고 등등해서 기분 나쁜건 이해하겠습니다...
하지만 왜 그걸로 삐치나요.
이해는 간다지만 이건 제 기본 욕구중 하나입니다.
아무리 여친이 좋다해도 내일 죽는것도 아니고 졸린데 자기가 자기전에 자려하면 적어도 안타까워하고 안자면 안돼? 이러고 아니면 삐쳐서 통화 끄거나 메신져 나가버리거나 그래가지고 미안하다고 다시 전화걸고 문자해서 빌면 다시 나 피곤해 잘자 이러고 나가버리고 이러고는 나중엔 미안하다며 울며 제게 말합니다.... 사실 더 오래같이 있고싶어서 그런건데... 같이있어주면해서 그런건데... 그래도 졸린거 참는건 힘든건데 몰라줘서 미안하다며 울고...또 그러다가도 졸리다하면 또 삐치고...그리고 또 울고....... 제가 차라리 잠을 늦게 잘수있게되면 너무 좋겠습니다만...그게 참 힘드네요.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겠나요? 부탁드립니다...

p.s. 이런 경우가 커플 사이에 흔히 일어나는가요? 이 글 보시는 커플분께선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누군가 일찍 잠드는거 때문에 싸우고 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