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본 오코하마(橫浜)항 앞바다에 정박 중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또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후생노동상은 "바이러스 검사 결과 크루즈선 탑승자 44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루즈 안에 있는 확진자는 모두 218명이 되었다.
일본 정부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자국 내 확진자 통계(12일 현재 28명)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으나, 이 둘을 모두 더하면 일본에서 확인된 확진자 수는 246명에 이른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는 승객·승무원 등 3700여명이 탑승해 있으며 지난달 20일 요코하마항을 떠나 홍콩·대만 등을 거쳐 이달 3일 요코하마항으로 돌아왔다.
일본 후생성은 이 배 탑승자들의 하선을 허용하지 않은 채 '선상 격리' 상태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진행해왔다.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들이 속속 의료기관으로 이송되는 가운데, 해당 선박엔 한국 국적자도 14명 탑승해 있으며 이들의 건강상태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들에 대한 선상 격리는 코로나19 잠복기(약 2주)를 감안, 오는 19일 해제된다.
현재 확진자가 급증하고 일본 정부의 방역 대책에 대한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크루즈선 승객 가운데 80세 이상 고령자와 지병이 있는 환자, 창문이 없는 객실에 머물고 있는 사람 등에 대해 '조기 하선'을 허가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크루즈 승객 2,666명 가운데 80세 이상은 226명이며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고 본인이 원할 경우 크루즈선에서 하선한 뒤 정부가 마련한 숙소로 옮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와 관련해 선박의 자유로운 입항 허가와 모든 여행객을 위한 적절한 조처를 촉구했다.
현재까지 검진자 수 700명 수준 전체 승객 3700명에 육박.... 아직 3000
명 검진 못받음 이 상황에서도 일본 노동 후생성은(아베 최측근 장관으
로 있음) 검진 요원들 선박 입구에서 승무원들 시켜서 다 검진 대상자들
데리고 오라그래서 덕분에 승무원들도 감염중 사실상 바이러스 양성소,
슈퍼 전파자 양산하는 수용선이 되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