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주, 곽영래 기자]
[OSEN=전주, 우충원 기자] 중국 방송국이 상식을 벗어난 행동으로 물의를 빚었다.
전북 현대는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0 하나원큐 K리그 1 개막전서 수원 삼성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지난 8년 동안 개막전서 무패를 기록했다. 또 수원과 역대전적에서 30승 23무 30패를 기록, 균형을 맞췄다.
전북과 프로축구연맹은 개막에 대한 우려가 컸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입장부터 챙겼다. 특히 열 감지 카메라까지 등장했다. 체온 기준은 37.5도(℃)였다. 넘으면 출입이 제한됐다. 철저한 관리 덕분에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중국 취재진의 이해못할 행동이 나왔다.
프로축구연맹은 사전에 취재진의 취재신청을 받았다. 또 취재신청을 하지 않은 언론사는 경기장 출입이 불가능했다. 그런데 중국 방송국은 경기 시작 직전 마구잡이로 경기장을 스케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실랑이 끝에 경기 시작 전 연맹의 관리하에 사전 취재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발생했다. 중국 방송국은 막무가내로 경기 장면을 취재했다. 보도 권리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연맹 관계자는 중국 방송국에 경기장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몰래 경기 장면을 취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