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집에서 전세자금을 지원해주어서 독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물론 돈은 갚지만..)
부동산어플로 한 집을 알아보게되었는데요.
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전세 육천오백으로 가계약을 하고 왔습니다. 계약금은 당장 돈을 굴릴 수 있는 얼마 없어 오십만원으로 하였구요.
가계약 당시 일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추석연휴 전날이라 등기부등본이라던지 제대로 확인을 하지 못하였는데
집에와서 오늘 알고보니까 등기부등본을 인터넷으로도 충분히 혼자 확인 가능하더라구요.
근데 와서보니 부동산 공인중개사 얘기를 제가 제대로 못들었는지 토지랑 건물주랑 이름이 다른겁니다. 아마 부부 사이로 추정되구요. 그렇게 들었던거 같구.
그리고 근저당?? 채무액이 지역농협에 사억오천이 있더라구요. 토지랑 건물 지역 시세를 인터넷 실거래가로 확인해보니 약 십억 내외로 추정되구요.
해당 상황을 부모님에게 말씀드려보니 여러가지로 불안해하시더라구요.
제가 사회생활에서 첫 발걸음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런일은 처음이라..
집의 위치라던지, 구조 정말 마음에 들었거든요 ㅠㅠ
질문 1. 게시판 인생선배님들이 보시기에는 해당 전세를 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질문 2. 만약 해도 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부모님이라던지 저의 불안감을 없앨 수 있을까요??(예를들어 전세권 설정을 토지랑 건물에 각각 한다던가)
질문 3. 이런 부문을 내일 만나서 얘기를 할건데 큰 마찰(집주인과)이 있을까요?
질문 4. 해당상황을 말하고 만약 집주인이 계약을 원치 않을 시 가계약금은 돌려받을 수 있겠죠?
의견이나 답변 부탁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