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부산에 밤 도착!
해운대 근처 더베이 101의 야경이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바로 출발함!
영업시간이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여서 서둘러서 갔습니다.
순살치킨 + 맥주 오백 두개 삼만천원이었던걸로...
음식만 따지면 가성비가..음..... 분위기 값 + 야경 값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 바글바글해서 자리 잡기도 힘들어요.
다음날
부산 밀면하면 ㄱㅇㅁㅁ, ㅊㄹㅁㅁ이 되게 유명해서 원래는 ㄱㅇㅁㅁ을 가려고 했지만
택시기사님에게 여쭤본 결과 부산에서 밀면은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여러가지 음식 파는 집 말고, 밀면만 전문으로 하는 집은 웬만하면 다 괜찮다고. 굳이 유명한 집가서 기다릴 필요없다고 하시면서
해운대 근처에 밀면집 하나 추천해주시길래 가서 맛있게 먹고왔어요
메뉴가 딱 비빔밀면, 물밀면, 만두 이렇게만 팔고 있었음 ㅋㅋ
감천문화마을에서 파는 라떼예요 욕라떼라고 들어보셨는지ㅋㅋㅋㅋ
원래는 더 심한 쌍욕을 퍼붓는 곳이었으나....지금은 많이 순화됐다고 해요.
궁금해서 다녀옴!
그리고 감천문화마을 카페 하나 더 추천!
ㅇㅂㄱㄹㄷ라는 카페인데 감천문화마을 풍경이 한눈에 다 보여요.
바람도 시원해서 쉬어가기 딱 좋은 카페예요.
(바람에 무아지경인 제 친구ㅋㅋㅋㅋ)
그리고 감천문화마을은 개방시간이 오후 6시까지이니, 참고하셔요.
걸어올라가려면 이 땡볕에 진짜 힘드니까 각오하셔야 해요 ㅠㅠ
웬만하면 버스 타세요....
요긴 남포동 먹자골목!
물떡이랑 비빔당면 납작만두 먹고왔습니당
전 비빔당면이 제일 맛있었어요.
셋째날!
모르고 있었는데 부산에는 월요일 휴무인 가게가 많더라구요.
가려고 기대 엄청 하고있었던 음식점이 월요일이라 휴무였어요 ㅠㅠ
만약 월요일에 여행 가신다면 잘 알아보고 가세요 ㅠㅠ
그래서 게스트하우스에서 간단히 조식 해먹음!
광안리 근처 게스트하우스였는데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좋았어요.
전포동 카페거리 들려서 디저트 유명한 카페도 다녀왔어요.
마지막은 역시 국밥!
국밥집 어디로 가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해서 열심히 찾아봤어요.
그리고 택시기사님께 또 여쭤봤는데 (택시기사님 사랑합니다)
유명한 ㅆㄷㅇ국밥집 가서 기다려서 먹을 필요 없다고,
부산역에서 홀수 번호 출구로 나와서 초량 시장 근처에 있는 국밥집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마지막까지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당. 그릇 싹싹 비움!
저는 여행 계획 짤 때, 특히 맛집 찾을 때
네이버 블로그에서 맛집 몇 개 찾은 다음 , (블로그는 거의다 광고니까) 다시 SNS에 검색해보면서
별로라는 이야기 있으면 제외하고, 또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 식 찾았어요.
근데 막상... 여행할 때 스케줄 때문에 끼니만 때우는 식으로 먹느라 많이 먹고 오진 못했군요 ㅠㅠ.
이제 휴가철이라 부산으로 여행하는 분들 많을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녀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