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초2 아들이 말했다
아들 : 엄마엄마, 바보가 사실은 무슨 뜻인지 알아? 엄청 좋은 말이었어!
나님 : (세상반가움) 어? 나 그거 알아!!! 엄마가 초딩(사실은 국딩)때도 있었어!!!
아들 : 오호, 그래서 뭐~게?
나님 : 바로바로 바다의! 보!!배! 으하하하하하
아들 : ??? 땡! 틀렸습니다!
나님 : ??? ..정답이 뭔데?
아들 : 바로바로 바다의! 보!!물!! 으하하하하하
나님 : 뭐야 그게-_-! 원래 보배가 맞는거거든? 너희들 유치하구나 보물이라니; (투덜투덜)
아들 : ??? 보배가 뭔데??? 아저씨들 이름이야?
그러고 보니, 보배란 말이 쓰인지가 언제적인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언어는 사장되어가지만
초딩들의 유행은 돌고돌고
역사는 흐르고 나는 늙어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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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1/08 13:47:05 66.249.***.136 참견쟁이
730095[2] 2020/01/08 13:48:48 203.239.***.35 存奈齬廉耐
659445[3] 2020/01/08 13:59:53 220.119.***.109 댓글한땀
568884[4] 2020/01/08 14:15:04 192.210.***.177 3개월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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