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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127887323611604578398943650327184.html
몇일전 퇴직한 하버드대 생물학 교수의 기고문 입니다. 다 번역하기는 귀찮아서 요약을 하자면...
1. 수많은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못해서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2. 그런데 과학을 잘한다고 꼭 수학을 잘해야만 하는것도 아니다
3. 중요한건 그럴 필요가 없다
4. 과학에 필요한 발견은 수학적 결과에서 순수하게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5. 수학은 그 발견을 이어나가는데 필요하며, 그건 수학자의 힘을 빌리면 된다.
6. 수학을 못하면 문제가 되는데 수학을 꼭 잘해야만 하는거도 아니다.
7. 즉, 수학에 딸린다고 생각되면 수학을 공부하고, 너무 거기에만 매달리지 말아라.
뭐 이정도 인데요.
저같은 경우, 수학을 많이 필요로 하는 이론 천문학을 공부한 입장으로선 대부분 동의합니다. (글은 맘에 안드네요)
솔직히 몇가지 수학적 트릭은 쓰면, 어느정도 논리는 완성되구요, 더 심도있는 논리를 쓰려면 오히려 수학자와 상의해서 하는게 더 쉽고, 안전하죠.
왠만한 유명한 물리학자도 다 그런식으로 했구요.
물론, 어느 과학자나 논리적인 사고방식은 뛰어나야 합니다. 근데 그게 수학적 능력이랑은 틀린계념이죠.
과학을 잘하면 수학을 잘할수도 있겠지만, 꼭 그러란법은 아닌것 같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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