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긩긩이입니다 (__)
아빠께서 다음주가 2차 수술이라 내려갔다가 올라오신다고 하셔서
모처럼 자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ㅎㅎ
(전에도 한 번 내려갔다가 올라오셨어가지고 3주 내리 아빠랑 함께 있지는 않았답니다 ^^;)
사실 늘 부모님과 함께 사신 분들에게는 별 특별할 것이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오랫동안 혼자 산 사람 입장에서는
부모님과 함께 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여러모로 신경이 쓰이더라구용..ㅎㅎ
엄마 손 맛에 길들여진 아빠랑 세 끼 식사를 먹는 것 부터해서.. 잠 자는 시간, 생활 패턴까지,
아마 아빠도 마찬가지셨을거에요
그래도, 아빠랑 대화도 많이 하고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시간들이었어요
(게다가 아빠 다리도 낫고, 태블릿 피씨도 알려드리고)
지난 번 글에 남겨주신 응원 덕분에
아빠 한 쪽 다리 수술이 무사히 잘 된 것 같아요!
2020년 새 해가 밝았네요
지난 해 힘든 일들이 있었다면 모두 해결되고
긴 터널을 지나오셨다면 빛을 보게되며
올 한 해는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다 잘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올 해에도 평범한 저의 일상과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링크를 가끔 까먹었었는데 출처 보완도 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https://comic.naver.com/bestChallenge/detail.nhn?titleId=729900&no=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