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가게들이
장기간 생존하며
서서히 자신들의 개성을 펼쳐나가
한낮 동네 골목이 살아나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돈이 되는 동네가 되자
월세가 늘어나고 장사는 잘되지만
월세가 감당이 안되어
개성있는 가게들이 문을 닫어
다시 거리가 죽고 건물주들만 배를 불린단 이야기
몇년전에 알쓸신잡에서 봤을땐
이걸 해결할 방안은 여지껏 없었단 내용을 보았어요
인간의 욕심은 원래 끝이 없으니깐
당연하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런대 그런 생각과 더불어
요즘은 정보의 수집도 편하고
맛집이라고 한다면 같은 지역구 라면 예를 들어 서울 안에
있다하면 찾아가는 것도 적극적 이니까요
예전처럼 일끝나면 메인 거리 기업밀집 지역에서 만
놀지 않으니까 (그래도 기업밀집 지역 동네는 여전히 잘됌)
여기 찾아가고 저기 찾아가고
그랬던 사람들이 경리단길을 예로 들자면
일년동은 그 거릴 자주 찾아갈 일은 없다고 봐요
자주 찾아가도 이쁘긴 한댄 그런 업장들은 다들 비스비슷
해 보이기도 하고요
거리의 전성기가 짧아지죠
가볼곳도 많도 새로운 정보들이 많아지고
찾아가 볼곳이 느니까요
종로2가 신림역4거리
강남거리
일이 끝나는 거리는
수십년이 지나도 여전하지만
경리단길 이나 무슨길 무슨길 같은 동네는
그 수명이 짧은것 같아요
길면 10년 ?갈까 싶어요
수명도 짧은데 그래도 벌고 사는데 지장없는
수준 이겠지만
여기다 건물주들의 탐욕까지 더해져
결국에는 폐업을 하고
거리의 전성기 퇴장 속도가 올라 가는거 같아요
유명 휴양지도 아니고 사통팔달 상업기업의
중심가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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