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직장에서 지금까지 겪은 진상중에서 최고 또라이같은ㅇ사람을 만나게 되어서...
이 사람을 모욕죄로 고소하고 싶은데 가능할지 궁금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움.. 똑같은 내용을 지식인에도 올린 상태라 부득이 하게 아라는 지식인에 올린 내용을 사용할께요 죄송해요;
저는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만, 오늘 정말 평생 남한테 들어본적도 없는 쌍욕들을 듣게 되어 홧병걸리기 직전입니다.
상대방은 내원하는 환자의 보호자(부친)인데, 오늘 전화로 병원에 예약을 하면서 착오가 있었나봐요.
제 착오가 아니라, 보호자분은 내일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내일이라는 말 한마디도 없이 시간만 말씀하셔서
저는 '오늘' *시요? 오늘 *시는 이미 예약이 되어있는데 *시는 어떠세요? 라고 몇번이고 오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최종적으로 그럼 '오늘' *시로 예약 해드릴께요 라는 말로 통화가 종료되었어요.
그런데 잠시후 오늘이 아니라 내일이라고 하셔서 내일은 원하는 시간대엔 이미 진료가 잡혀있어 안된다고 했고 그때부터 상대방이 역정을 내며 욕설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언제 오늘이라고 했느냐면서 내일이라고 했었는데 예약해줘놓고 말바꾼다고요ㅡㅡ
제가 아버님께서 내일이라는 말 하신적없으시고, 좀전에 제가 몇번이고 오늘이라고 말씀드렸을 때는 아무말씀 없으셨지 않느냐 했더니
계속 막무가내로 고성에, 폭언을 퍼붓는데
욕설 내용이 귓구멍이 썩었냐부터 시작해서,
1. 씨ㅇ발ㅇ년
2. 개/같/은/년
3. 썅ㅇ년
4. 씹/같/은/년
5. 미/친/년
6. 대가리를 깨서 죽여버리겠다
7. 가만두지 않겠다
등등의 욕설 및 폭언, 협박인데요.
병원 전화에 녹음기능이 없어 녹취록은 없지만,
어찌나 크게 고성을 지르시는지 욕설하는것을 옆에 직원들이 수화기 너머로도 다들었고,
중재를 위해 잠시 전화를 바꾼 선배에게도 '씹/같/은/년들'을 시전하였으며, 아까 '전화받은년' 바꾸라고 계속 욕을 했거든요.
증인 및 공연성 충족되나요?
평소에 그 식구들이 막무가내로 진상부린일이 많았고,
지난주 토요일에도 그 집 할머니까지 쌍욕을 하고가셨는데,
오늘일은 제가 왜 그런 쌍욕들을 들어야하는지 납득할 수도 없고, 진심으로 이 인간을 감옥에 쳐넣고싶다고 분노하게 되었거든요.
저 기세로는 병원에 찾아와서 물리적 폭력도 행사할 것 같다고 원장님이 내일 마주치지않게 일찍 퇴근하라고 했을 정도에요.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네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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