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하지만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저는 황우석 교수의 연구결과를 100% 신뢰하지 않아 여태껏 여러 의혹들을 첨부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의견을 내어봤습니다.
그건 님도 잘 아실거라 사료됩니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있던 사실은 어느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그러한 부분에 가깝지 않나 느껴지구요.


그리하여, 황 교수가 기자 회견을 자청한것이겠구요.
아마 일말의 의혹도 없었다면 이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 모습은 황 교수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의혹을 해소하는 내용 또 그에 반하는 측에서는 시간끌기로 비춰 지겠지요.

이젠 검증이 아닌 정서로 판가름 나지 않을까 보여지네요.
영웅이 아닌 한 사람의 과학자의 일생으로 말입니다.

황우석 교수를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도 님과 같은 쪽에 있는 입장이지만 너무 님의 모습은 감정적으로 비춰집니다.

그냥 말 없이 지켜보라는 얘기는 드리지 않겠습니다, 또 결과를 주시하라는 얘기도 말입니다.
심정은 충분히 알겠으나 흥분을 누그러뜨리고 조금만 냉정해 지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혹시 이 내용이 신경을 거슬리게 했다면 유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