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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리그 인기가 바닥에 떨어졌죠. 한국은 유독 국가대표팀 경기만 신경쓰죠. 국민들도 그렇지만 축협도 마찮가지죠. 오히려 축협이 이런 축구문화를 조장하는 듯하죠. 히딩크 이후, 허정무빼면 나머지 감독들은 국민들에게 조금만 욕먹어도 수시로 교체해댔죠. k리그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가 인터뷰에서 한국축구인들은 외국인 말을 잘안듣는다고 했지요. 외국인 감독이 와서 이런저런 말을 하면 오냐, 오냐..해놓고 축협의 의도대로 안움직이고 자기 소신 자꾸 내세우면 짤라버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인이 수원 삼성에서 뛸 때는 평균 3만관중이였지만, 지금 k리그는 관중이 어마어마하게 줄어버렸다고 하더군요. 수원 삼성의 감독을 지냈던 김호씨는 선수들에게 상당한 존경을 받았고, 팀 내의 선수들에게 굉장히 인격적으로 대해주었던 좋은 감독같습니다. 올리인가하는 외국인 인터뷰를 철지난 인터뷰를 봤는데, 자신의 롤모델이 김호감독이라고 하더군요. 올리는 본국으로 돌아가서 프로팀 감독으로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있더군요. 사실 고종수도 예전에 선수그만두고 김호감독에게 지도자 생활을 상의했었죠. 그때 김호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먼저 지도해봐라. 처음부터 프로팀 지도자 하지말고 고등학생 등을 먼저 지도해라.. 이런 조언을 했죠. 그 조언에 따라서 고종수는 은퇴이후 다른 유명선수출신들과 달리 고등학교 코치인가, 감독부터 하더군요. 지금은 프로팀 감독이 되었습니다. 근데 이 김호 감독이 예전에 김현정의 뉴스쑈에서 k리그가 망한 건 축협때문이다라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최근에 이영표도 한국인은 fc코리아 팬을 뿐이지, 축구팬은 아니다면서 쓴소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잘생각해보면 한때는 축구가 평균 관중도 꽤 많이 들어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축구가 망한 건 정씨축협때문이라는 위의 가정이 옳다고 보고 논거를 펴보겠습니다. 음모론도 조금은 섞였다는 것을 먼저 밝힙니다. 한국내에서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고 가격마저도 이리저리 조정하는 독과점적 지위를 누리는 회사는 현대입니다. 현대-기아 자동차죠. 그 현대가 수십년 동안 축협 회장을 맡고, 각종 프로팀도 창단하고 경상도, 전라도 등등... 여러지역에서 축구 마케팅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현대가-앞으로는 축협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축협은 현대가 출신 직원들과 현대가의 충실한 지지활동을 하는 축구인로 벌써 장악되었습니다.-가 대표팀에는 열을 올리면서 k리그는 별로 신경 안쓰는 듯합니다. 대표팀 감독을 마치 자기 주머니의 공깃돌 꺼내듯이 교체해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국민들도 여기에 재미를 들여서인지 조금만 만족이 안되는 결과가 나오면 감독교체로 열을 올립니다. 축협은 당연히 거의 모든 잘못을 감독에게 있는 양, 감독을 희생양으로 삼습니다. 축협은 항상 그 뒤에 숨어있죠. 그리고 이런 대표팀에만 집중하는 축협의 영향으로 fc코리아팬들은 더 늘어가고, 대표팀 성적에 더 집착하는 중입니다. 사실 현대입장에서는 자동차를 많이 팔려면 fc코리아의 성적이 좋아야죠. 게다가 한국내의 자동차 시장을 독점하고있고, 가격도 수출 자동차보다 더비싸게 받고있습니다. 이런 형편에서 리그를 키워줄 필요는 없죠. 오히려 리그가 적당히 죽어줘야, 대표팀에 대한 주목도가 더올라가고 국내 자동차 시장의 현대-기아 독과점 체제를 더공고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유럽처럼 클럽팀에 대한 관심이 대표팀보다 더커지면 현대-기아의 자동차 마케팅에는 치명적이죠. 한국인이 현대자동차를 사는데는, 애국심 마케팅이 절대적인 건데. 이런 형편이니 축협은 정씨일가의 뜻을 거슬리는 사람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허정무 대표팀 감독시절 정씨 축협회장과 90도 폴더인사하는 사진이 화제가 된 적도 있었죠. 허리가 완전 90도로 굽혀졌더구만요. 대통령하고 인사해도 그 정도는 아닐 듯한데. 이런 축구인들로 축협이 장악되었으니, 당장 성적을 중시하는 축구문화가 판을 치고, 대표팀 성적만 챙기는 땜질식 축구행정이 판을 친다고 봅니다. 자동차 재벌 정씨 일가입장에서도 대표팀에 대한 fc코리아 팬들의 충성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괜히 리그를 살린다고 이상한 짓하면서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없어지는 것보다, 리그는 적당히 죽여놓고 대표팀에 대한 관심만 유지해도 마케팅으로써는 땡큐죠. 이런 정씨 일당 독재 축구 자동차 마케팅이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히 이어졌기에 지금 k리그가 망한 리그가 된 것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먼저 공격적인 축구, 개인기에 의한 축국, 재미있는 축구를 해야죠. 성적중심의 축구, 결과만 챙기는 축국 문화로써는 발전이 없습니다. 그리고 축협을 이영표-과도한 기독교 신앙심으로 욕을 먹지만 그것만빼면 축구에 대한 애정도 높고 양심적이고 훌륭한 축구인이죠-와 김호, 조광래 같은 비판적 축구인들로 구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축협은 너무나 오랜세월동안 고인물이였죠. 현대가에 충성하는 축구인들로만 장악되어있습니다. 현재 축구인들 중에 정씨일가가 지배하는 축협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축구인들은 거의 없습니다. 김호, 차범근, 조광래, 이영표 정도가 끝입니다. 여기에 박지성도 괜찮을 것같군요. 평소 지도자는 안하겠다는 말을 하던데, 이것도 뭔가 의미가 심장하네요. 축협은 현대출신들과 정씨를 따르는 축구인들이 완전 장악했습니다. 앞으로 현대-기아그룹을 이끄는 재벌 정씨 측에는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말게 해야 할 것같습니다. 한국인 예산이 없는 것도 아니고... 유럽클럽팀들의 수익창출 방법을 더 도입해서 축구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면되죠. 이러면 자연스럽게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자연스럽게 대표팀 수준도 올라가지않겠습니까? 물론 대표팀 경기가 끝나면 항상 감독교체를 요구하는 fc코리아 팬들도 소수로 줄어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현대-기아 자동차의 국내시장 독과점이 깨지면 자동차 값도 내려 갈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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