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 4시쯤? 글올렸었는데 댓글이 너무 없어서요ㅠ_ㅠ
보신 남자분들 제발 댓글좀 달아주세요 
남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제가 남친이랑 사귀면서 트러블이 좀 많았었는데요
제가 성격이 워낙 지랄맞아서 그 성격 처음엔
다 받아주더니 자기도 이제 지긋지긋한가봐요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너도 그렇고 요즘 이것저것 생각할꺼도 많고,
머리아프고 정신도 없다고 그러면서..
제가 다른건 몰라도 저에 대한 마음은 돌리도록 해주겟다고
니가 이제까지 잘해줬으니까 이젠 내가 잘하겠다고 그랬어요
그래서 일단은 ㅇㅋ 하고 그뒤로
제가 진짜 엄청 억누르면서 잘해줄라고 하고있거든요
근데 남친은 이제 제 모든게 마음에 안드는건지
엄청 절 냉대해요... 
나 싫냐고 물어보면 그건또 아니래요
그냥 자기도 자기 마음을 모르겠데요....
만나는데도 어떨땐 좋다고 하다가 어떨땐 별로 또 모르겟다 그러고..
그래서 그런말 들으면 서있을 힘도 없을만큼 기운이 쭉 빠져버리는데
그래도 잘해줘야지, 잘해주면 예전처럼 돌아올꺼라는
일념하나로 버티고 있긴한데요..

근데제가 책에서 봣었나, 누구한테 들었나 기억이잘안나는데
남자는 이따금씩 그럴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모든게 다 싫증나고 의욕도 없고 아무한테도 얘기하기도 싫고 듣기도 싫고
그냥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가고 싶을때가 있다구요..
그래서 더 헷갈려요.. 
단순 저때문에 저러는거면 제가 다 감내하고 잘하면 돌아오겠지만
복합적 이유때문에 저러는거면 제가 돌린다 한들 그 공황상태가 돌려질수 있을지...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