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몸만들려고 종합경기장갓음
경기장 한 가운데에 축구풀장이 잇는데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에서
홈경기에 사정이 잇을때 가끔 이용하는곳임.
풀장바깥은 육상코스로 이루어져잇는데
가끔 육상선수들이 훈련하러 옴.
주민아지매들도 육상코스에서 몸풀러 많이 오심.
버피 100개 하러갓는데 육상선수 여러명이랑 코치가 훈련하고잇엇음.
코치가 여자엿는데 선글라스끼고 카리스마잇어보엿음.
60개 넘어갈때 개 숨차고 점프력이 상실되었을 때,
여 코치가 나보고 '힘들어?' 그럼.
'에이 나는 아니겄지' 하고 무시하고 열심히 하는데 또 나보고
힘들어? 라고 소리침.
내 뒤에 아지매들밖에 없는데...
그래서 나를 생각해주시는구나, 해서
네! 힘들어요 ! 그랬음.
여 코치가 선글라스 껴서 눈을 잘 못봣는데,
내가 대답하니까 뒤 돌아보고 갈길 감.
좀 이상햇는데 ㅅㅂ 내 뒤에 아지매들 말고 경기장 관중석에서
선수1명이 앉은상태에서 뜀뛰기하는거임.
ㅅㅂ 그래서 쪽팔려서 집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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