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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가장 위험한 부류는 어떤 사람들일까요?
1. 인간은 신이 창조하셨어! 성경에 그렇게 써 있다구!
2. 나는 충직한 신의 종, 나는 신이 인간을 창조하심을 증명하기 위해 과학적 방법론을 사용한다.
3.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다. 나는 신을 믿지만 1번같이 멍청한 사람이 있다니 과학자 분들께 죄송하다. 나는 과학과 종교가 공존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가장 악질인 사람은 3번입니다.
1번 사람은 어느 순간 회의를 느끼고 스스로 공부해서 곧 종교를 벗어나게 되거나, 지독한 근본주의자이기 때문에 애초에 보통 사람들과의 교류도 적습니다.
2번은 흔히 말하는 창조과학자들인데 이들의 모든 연구는 근거가 없어 학계에서 쳐발리고 사장당하기 때문에 사실 이들 자체의 영향력은 미미합니다.
그러나 3번은 어떨까요?
종교인들 중에서 자기가 깨어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흔히
'저도 진화론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종교를 가짐으로써 사람들이 얼마나 정신적 평화와 안정을 얻는지. 그리고 종교가 얼마다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는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는 '종교인들 중에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극히 일부일 뿐입니다. 실제 종교의 가르침은 그렇지 않아요. 저들은 이단일 뿐입니다.' 라고도 합니다.
좀 더 유식한 척 하고 싶은 사람들은
그리고 패러다임이 어쩌니 포퍼가 어쩌니 하면서 제대로 공부해보지도 않은 과학철학 쪼가리를 들이밀며 말하죠
과학은 불완전하다. 진리는 아무도 모른다. 너희들도 과학을 '믿는다', 무신론이라는 종교를 '믿는다'. 우리는 신을 믿을 뿐이다.
라고 합니다.
이 사람들이 가장 답이 없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말기 개독입니다. 종교와 과학을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
자신이 맹신해왔던 종교를 버릴 용기도 없고,
그 때 어설프게 2번 사람들이 주장하는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주장들이 생각납니다. 아! 과학은 완전하지 않아->종교가 그 부분을 채워줄 수 있을 거야->아 그러고보니 진화론은 생명의 탄생에 대해서는 설명하고 있지 않지->혹시 하나님께서 최초의 생물을 창조하시고 진화하게 만드셨는지도 몰라! 아 역시 난 대단해 성경구절을 맹신하는 멍청이들이나 과학만능주의자같이 꽉 막힌 자들과는 달라^^ 랄랄라~ 난 깨어있는 자야. 왜 사람들은 이걸 모를까.
이래서 양쪽 모두를 바보취급하며 우월감을 느끼면서, 자신의 논리가 완벽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모든 비판을 거부하죠.
이게 깨지면 자기가 여태까지 부여잡고 있던 모든 게 날아가니까요. 인지부조화라고 하던가요?
이런 사람들이 인터넷 세상에서 창조론을 주장하는 주요 세력입니다. 1번은 그냥 까이고 묻히고 2번은 되도 않는 연구하느라 바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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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에 대해서 설명하시는 분들은 흔히
'저는 종교 자체에 대해서는 반감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먼저 꺼내곤 하시죠?
뭐 그렇지 않으면 댓글로 개독들의 극딜이 시전되니까 어쩔 수 없는 면도 조금은 있겠습니다만...
과학쪽에서도 이런 관용적인 태도를 조금 접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는 과학의 영역을 침범해서는 안 된다. <- 이 생각을
종교 자체에 어떤 영역도 내어주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요.
과학계의 힘만으로 될 일은 아니죠. 각계각층에서 종교추방운동을 실시해야 합니다.
유일신을 믿는 종교...그냥 대표로 기독교로 하겠습니다.
1. 기독교 신자는 교직과 공직에 진출해서는 안 된다.
2. 특히 과학기술부처, 보건복지부처, 여성부처
3. 기독교 신자는 3급 정신장애를 진단받을 수 있으며 매달 치료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지급한다.
비용은 교회에서 걷은 세금으로 충당한다.
4. 흡연, 음주와 함께 미성년자의 신앙은 금지하며 미성년자에게 전도시 원조교제와 같은 강도로 처벌한다.
물론 시행될 리가 없겠죠. 헌법에서 보장한 종교의 자유 운운하며 개독들이 들고 일어설테니까요.
범죄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들고 일어나는 인권단체들처럼요.
신체의 질병 중에서 암 치료를 최종 목표로 생각하는 것처럼(물론 다른 질병도 있지만)
정신을 침범하는 질병 중에선 종교가 인류 최후의 정신질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라지기 힘들고 악질적인 병입니다. 게다가 전염도 되구요.
정신병은 완치가 힘들기 때문에 병의 치료보다는
증상을 억제하면서 사회복귀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과학이 종교에게 가지는 관용은 아래와 같은 정도면 충분합니다.
"신앙을 완치하기는 어렵다. 정신병이니까.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면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그러나 망상의 내용을 떠들고 다닌다거나, 아이들에게 전도할 위험성이 있다면 마땅히 격리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인류의 암이다.
나는 너희에게 피해를 준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핍박하느냐고 하지 마라.
종교가 선행을 얼마나 많이 하는가에 대해서도 말하지 마라.
마피아도 자기 고향에선 지역의 명사이며 훌륭한 자선가다.
너희는 그들의 하부 마약공급책과 같다.
정말 나쁜 놈들은 너희들을 이용해서 돈과 명예를 얻는 놈들이지만
그들의 배를 불리는데 너희가 공범으로 나서고 있음을 알아라.
잘못된 지식과 일그러진 윤리를 확대 재생산하는 데에 일조한 이상
너희도 이미 가해자임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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