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니까 새벽감성의 센치한 말투로 작성하겠읍니다
이 브랜드를 만난것은 그 아득한 옛날...(작년)
유럽등지를 여행다니던 시절 호텔값도 아끼면서 에어비엔비를 전전할때임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마드리드 곳곳에서 KIKO라는 브랜드가 눈에 띄더군요. 저와 같이 여행다니는 사람A는 그 브랜드를 지나칠 때마다 '키이코~? 그 빅뱅 애랑 사귀는 여자?? 그 여자가 낸 브랜든가봥 ㅎㅎ'이러고 지나치기가 일쑤였읍니다.
그렇게 그 매장을 지나치기만 하던 마드리드의 나날중 마지막날 밤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홀린듯이 들어가보았읍니다.
그런데 오마나 가격이..! 왕 저렴(3유로??)한데 이쁘기까지해..!!!! 촠촠한것도 있고 맽한것도있어!!!
정신차리고 매장을 나와보니 바리바리 사들고 나왔더군요 ㅋㅋㅋㅋ
잡썰은 요기까지 하궁.. 다른 립스틱들은 다 썼거나 잃어버려서ㅠ 실종되고 마지막 하나 남은 립스틱을 애지중지하던 와중에 호옥시하고 쿺퐝에 kiko를 검색해보았읍니다.
그런데 헐 뜨더군요!!!! 게다가 종류 다양한것도 똑같아!!! ㅠㅠㅠㅠㅠ 완전 신이나서 방방 뛰면서 A한테 연락했었음욬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
저 알바비들어오면 바로 지르려구요 ㅋㅋㅋㅋㅋ 아ㅠㅠ 감격 ㅠㅠㅠ
허억허억 영업글을 쓸라했는데 용두사미가 되어버린기분...?ㅋㅋㅋㅋㅋ 거의 다 쓴 제 립스틱 인증샷과 쿺퐝에 올라온 립 종류들 스샷임니다! 제껀 909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