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는 갱장히 심한 여드름드름 피부에요.
심지어 목까지 화농성 여드름이 나는....아주 개같은 피부라고 할수 있져!
사진을 올릴까 하다가... 제 피부올리는 게시글에 혐주의가 붙으면 너무 슬플거 같아서..ㅜㅜ
그리고 여러분의 안구를 위해 말로만 설명하겠습니다!
작성자 어머님 아버님도 지금까지 여드름이 나실만큼 피부가 안좋으십니다ㅜㅜ 그냥 가족이 다 안좋아요 ㄷㄷ
그래서 작성자는 본인 피부가 안좋은지도 모르고 냠냠쩝쩝 돼지처럼 살다가
어느순간 아 내피부는 근혜언니처럼 답이 없는 쓰레기 였구나 싶어서 화장과 케어를 나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근혜언니는 제가 아는... 대통령님 말고 다른분입니다 동명이인이에요!
다만 좀 제멋대로고 말을 좀 바보같이 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 제 주변인입니다ㅎㅎ 절대 그분이 아니에요 판사님
이야기가 새버렸군여 암튼 각설하고! 별거없는 데일리 루틴 피부화장법을 공개합니다.
작성자 피부: 요철많음 좁쌀 많음 홍조있음 지성인데 턱만 겨울에 건조해지는 복합성
1) 복합성인지라 스킨케어 루틴부터 약간 다르게 합니다. 쓰는 제품은 세타필 로션이랑 올가닉 스토어에서 산 스킨 두가지만 주로 쓰고 가끔 산타노벨라 크림 발라줍니다.
스킨으로 피부를 닦고 세타필 로션을 바를때 전체적으로 얇게 바른뒤 턱만 두세겹 더 올려서 바릅니다!
2) 그다음에는 로션이랑 선크림이랑 섞인걸 바르는데, 겨울에만 씁니다! 제품은.. 클린앤 클리어라는 명박이 같은 발암물질을 만나 피부가 한층더 쓰레기가 되었다가 지금은 세타필로 갈아탔습니다!
미국에서는 세타필 로션이랑 선크림 섞인거 파는데.. 한국에는 파나 모르겠어요! 세타필님을 찬양하며 씁니다.
엄청 기름지기 때문에 바르고 조금 나둔뒤에 티슈같은걸로 기름만 살짝 제거해 주세요! 두환이 처럼 기름진 이마를 빚내고 싶지 않으시다면 꼭 해주세요~~
3) 그다음에는 프라이머를 씁니다.
프라이머를 로션만큼 쭉 짜서 얼굴에 점점점 찍어주고 손가락으로 동글동글 굴리면서 펴발라 주세요!
한번은 이쪽으로 갔다가 한번은 저쪽으로 갔다가 시계방향으로 돌리다가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다가...
요철에 꽉꽉 눌러담듯이 해주세요. 비타오백 박스에 돈담듯이 꼭꼭 눌러주세요!
그리고 잠시동안 말려주세요!!!!! 꼭!!!!!!
4) 프라이머를 적당히 말리시고 나서는 일회용 스펀지 (저같이 트러블 잦은 피부는 스펀지도 일회용이 최고더라구요... 뷰티 블렌더 사서 썻는데 파데가 제대로 빼기 힘들어서 그런지 자꾸 뭐나고...그냥 싼거 씁니다) 를 물에 적시고+ 씻어주세요. 그리고 그걸 베이글에 크림치즈 바르듯 얼굴전체를 삭 가볍게 긁어주는 느낌으로 겉에 남은 프라이머를 닦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그나마 얼굴이 덜 무겁게 화장되고 프라이머 과다로 피부화장이 밀리거나 망쳐지는 일이 덜하더군요.
5) 다시 말려주십쇼... 프라이머를 많이 발랐으니 말리는게 중요함다...
+ 빡세게 하고 나갈땐 프라이머를 과정을 한번 더 합니다 ㄷㄷ
6) 그뒤에는 홍조가 있으므로 초록색 컨실러로 홍조가 있는 부분을 얇게 커버해주시고
7) 저는 피자를 너무 많이먹어서 골격이 사라진지라... 어두운 컨실러나 스틱파운데이션으로 쉐이딩을 해줍니다!
쉐이딩을 하실때 약간 부자연 스럽다 느끼셔도 막 퍼트리지 마시고 그자리에 때려박듯이 해주세요! 재규 형님처럼 탕탕탕 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올리면 어차피 부자연스러운게 사라지거든요.
8) 하이라이팅도 파데나 비비전에 해주세요! 저는 콧대와 팔자 주름쪽에만 해줍니다.
9) 컨투어링이 끝났다면! 이제는 드디어 파데를 올려주시면 됩니다!!!
저는 파운데이션이나 비비를 올릴때 소량을 두세번 합니다... 콩알만큼 해서 얼굴에 토닥토닥하고
스펀지 또 씻고 짠다음에 다시 파데 콩알만큼해서 토닥토닥하고.. 최저임금 오르듯이 조금조금씩 해주세요^0^
10) 저는 항상!매일!무슨일이 있어도! 파우더를 올립니다...지성이쟈나요... 기름 쩔잖아요....
파우더를 올리면 피부 화장한것들이 세팅이 되고 얼굴에 머리카락 등등이 달라붙지 않으며 매트한 느낌이라 요철이 덜 부각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므로 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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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고 여드름이나 홍조, 흉터나 착색등등 피부가 깨끗하지 못하신 분들은 다른것들을 심플하게 해주시는게 좋아요ㅜㅜㅜ
특히 버건디 컬러...저도 하고 싶은거 알져...저도 하고싶은걸요....^^ 근데 얼굴도 눈도 입도 빨가면 진짜 광대 돋는 느낌이라....해보고 충격...흑...
섀도우도 펄대신 매트한 색을 많이 쓰고, 쓸 때도 음영만 줍니다. 누구 뇌처럼 최대한 깨끗하고 단순하게요ㅜㅜㅜ
아이라이너마저도 무펄로 씁니다...흑흑
대신 속눈썹을 깔끔한 대신 길게 연장되는 제품을 쓴다던가
아이라이너를 약간 빼준다던가 하는 식으로 화장을 합니다ㅎㅎ
12) 눈썹도 되도록이면 빨간색이 빠진 색으로 해주세요!! 그냥! 홍조가 ! 많으시고! 피부가 안깨끗하시면! 최대한 발란스를 맞춰주십셔!!!
그럼 작성자는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