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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83684
    작성자 : MuseHolic
    추천 : 0
    조회수 : 337
    IP : 221.167.***.23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05/10/09 21:58:0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83684 모바일
    이놈들을 어떻게 잡죠...-_-^??
    일요일만 되면 어떤놈들이 와서는 

    우리집 계단에서 막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그대로 버리고 가거든요-_-?


    처음에는 그냥 계단문까지 잠궈났다가 

    부모님께서 못참으셔서 잡으려 시도했으나................OTL


    암튼, 오늘은 가족끼리 놀러갔거든요?

    그래서 막 종이에다가 경고문을 써붙였어요.


    그런데..참나. 기가막혀서,-_-;;

    얘네가요. 오줌까지 싼거있죠?


    이것들 또라이아닙니까?

    암튼, 이것들을 어떻게 잡죠?
    MuseHolic의 꼬릿말입니다

    Muse [뮤즈]


    Line Up

    Matthew Bellamy [매튜 벨라미, 보컬, 기타, 키보드]

    Chris Wolstenholme [크리스 울스텐홈, 베이스, 백킹 보컬]

    Dominic Howard [도미닉 하워드, 드럼]



    Profiles



    [Dominic]

    "I don’t ever want to stop."
    *이름: Howard
    *성: Dominic James
    *별명: Dom
    *생일: 1977년 7월 12일
    *밴드경력: Carnag Mayhem, Gothic Plague,
    Rocket Baby Dolls, Muse
    *뮤즈를 하면서 가장 좋은 것: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것
    *뮤즈를 하면서 가장 나쁜 것: 3시에 자고 6시에 일어나는 것
    *뮤지션이 된 이유: 우리 학교의 재즈밴드를 보고 나서
    *만나고 싶은 유명한 사람: 지미 헨드릭스
    *3 가지 장점: 행복, 정직함, 낙관적임
    *3 가지 단점: 슬픔, 부정적임, 비관적임



    [Chris]

    "I nearly choked to death on a Smarties cap."
    *이름: Wolstenholme
    *성: Christopher Tony
    *별명: Cheers
    *생일: 1978년 12월 9일
    *가족: 누나 한명
    *밴드경력: Fixed Penalty, Gothic Plague,
    Rocket Baby Dolls, Muse
    *뮤즈를 하면서 가장 좋은 것: 무대에 서는 것
    *뮤즈를 하면서 가장 나쁜 것: 가족과 멀리 떨어지는 것
    *뮤지션이 된 이유: 학교 음악 수업을 듣고나서
    *만나고 싶은 유명인: 브라이언 윌슨(비치보이스)
    *3 가지 장점: 침착함, 공정함, 건강함
    *3 가지 단점: 성미가 급함, 변덕스러움, 비디오 게임 중독



    [Matthew]

    "This is the only language I’m fluent in."
    *이름: Bellamy
    *성: Matthew James
    *별명: Bells
    *생일: 1978년 6월 9일
    *가족: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심. 아버지는 뮤지션이었음.
    *밴드경력: Carnage Mayhem, Gothic Plague,
    Rocket Baby Dolls, Muse
    *뮤즈를 하면서 가장 좋은 것: 멋진 사람들을 만나는 것
    *뮤즈를 하면서 가장 나쁜 것: 사생활이 없어진 것
    *뮤지션이 된 이유: 지루해서
    *만났으면 하고 바라는 유명한 사람: 앨비스 프레슬리
    *3 가지 장점: 자유로운 마음, 이해심, 참을성
    *3 가지 단점: 이기심, 도움이 안되는 것, 변덕스러움



    Muse의 Biography


    * 어린 시절


    10년전, 크리스와 매튜, 도미니크의 부모님들은 데본(Devon) - Teignmouth 시에 위치한 - 에 다시 모여 살게 되었다.
    Torquay 의 북쪽인 그곳은 바닷가에 위치한 도시였다.
    여름에는 숨도 쉬기 어려울만큼 덥고, 겨울에는 돌맹이마저도 동사하는 곳이었다.
    만약 당신이 거기서 13살에서 18살사이에 살고 있다면, 그 곳은 일년내도록 살아있는 지옥과 마찬가지인 곳이었다.

    매튜의 기억에 따르면,
    "우리가 하곤 했던 일들은 오로지 돌아다니고, 담배를 피고 음악을 듣는 것 뿐이었습니다.
    다른 건 아무것도 할 만한 게 없었어요."

    13살 때, 그들 3명은 그들의 첫 번째 밴드인 Gothic Plague(악성 전염병)를 만든다.
    크리스는 베이스를, 도미니크는 드럼을 맡았고 매튜는 기타와 리드싱어를 맡았다.
    그들은 제대로 되지도 않는 90년대의 인디밴드들의 곡을 죽어라고 카피해댔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성공적이지는 못했다.
    결국에 Gothic Plague 는 Fixed Penalty 로 이름을 바꿨고, 또 Fixed Penalty 에서 Rocket Baby Dolls 로 이름을 바꿨다.
    그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부족은 결코 그들을 단념시키지 않았다.
    장애가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그들을 고무시킬 것이었다.
    그 시기에 출현한 브릿팝은 그들의 좌절의 새로운 배출구가 되었다.

    맷: "브릿팝과 오아시스가 출현했을 때, 나에게 그것들은 아무런 상관도 없었어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브릿팝은 그렇게 정열적으로 보이지도 않았고, 또 제대로된 음악으로 보이지도 않았어요.
    그것이 우리들이 미국의 음악을 듣기 시작한 이유죠. 그것들은 어쨌든 더 멋져 보였으니까요."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온나라의 모든 관심이 블러와 오아시스의 성공에 쏠려있을 때,
    맷과 크리스 그리고 도미니크는 그들의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즉 대륙을 향해 돌린다.
    밤낮으로 Primus와 The Smashing Pumpkins를 들었고,
    절대로 너바나의 "네버마인드"와 라디오헤드의 "더 밴즈" 앨범의
    불법카피판을 스테레오 카세트에서 멀리 떼어 놓질 않았다.
    - 이 두 앨범은 음악이 무엇인가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통째로 바꾸어 버렸다.


    * 1996년


    이 시기에 이들은 지역 밴드 콘테스트에 너바나의 카피곡(Tourette)을 들고 참가한다.
    이 당시의 매튜의 말을 빌리면 쉽게 그 때 상황을 상상할 수 있다.
    "우리는 뭔가 특별한 것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우리의 모든 장비들을 박살내 버렸지요
    - 단지 다른 경쟁자들을 놀라게 하고 싶었기 때문이죠.
    그것은 법칙에 대한 반항이었어요. 그래서 우리가 우승을 했을 때, 그건 정말 충격이었죠.
    그 덕분에 우리는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제대로 공연을 시작하기 전까지는 매튜는 도배와 페인트공을 했고, 크리스는 기타가게를 운영했다.
    그리고 돔은 임시 고용직일을 해왔는데,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함은 매튜에게는 포르노샵 앞에 있던
    아파트의 집세를 내기 위해서 근근히 해오던 몇몇 직업들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결국 그는 지역 캠프촌의 화장실 청소일(똥 치우는 일로 표현되어있군요..)을 그만두었다.
    장식일도 그만두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매튜와 크리스와 도미니크가 그들이 다시 모여서 10년동안 살아왔던 South Devonshire 마을과도 작별을 했다.
    (참고로, 매튜의 고향은 캠브리지이고, 크리스는 맨체스터, 도미니크는 로더햄이다.)
    그리고 드디어 그들의 밴드명을 "Muse" 라고 다시 짓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 1997년


    그들의 밴드명을 뮤즈로 바꾸면서, 주변 상황들이 점점 심각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리허설은 더 자주 행해졌고, 공연들은 어디에서라도 연주만 할 수 있다면 행해졌다
    - 런던의 중심에서 250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맷: "Exeter 의 The Cavern 말고는 , 아무 곳도 공연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 곳만이 Devon 시에서 유일하게 우리 분수에 맞는 곳이었죠.
    하지만 거기는 거의 언제나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할아버지들로 가득찬 술집같은 곳이나 다른 어떤 아무 곳에서나 수백번을 공연했어요.
    하지만 그들은 60년대의 히트송 같은 것들을 원했었고, 그래서 우리의 연주들은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어쨌든 우리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텅텅비었던 바와 그들에게 쏟아진 모든 야유들은 그들을 오히려 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는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적으로 깨닫게 된 때로부터 겨우 1년 전이었다.

    맷: "우리의 다른 모든 친구들은 대학에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갑자기 우리는 생각했죠.
    우리는 정말 불행하다. 우리는 겨우 돈이나 벌려고 우리가 경멸하는 직업들을 갖고 있구나 라구요."


    * 1998년


    그리고 이것이 바로 이야기에 가속이 붙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Taste Media (Sawmills 와 웨스트 레코딩 스튜디오와 SJP 프로듀서 매니지먼트의 합작 밴처 회사)
    에 그들이 낚인 것이다.
    그들의 지원으로 뮤즈는 "In The City"라는 공연에 참가하게 되었다.
    그 때 미국의 몇몇 레이블의 관계자들이 그 공연에 흥미를 보였고,
    그 해의 11월에, 뮤즈는 CMJ 사에서 연주를 하기 위해 뉴욕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Mercury 라운지에서 정말로 훌륭하게 연주하여 미국레이블들의 주목을 받는다.

    2주 후에, 그들은 미국으로
    - 이번엔 로스앤젤레스로 - 다시 돌아왔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그들은 Santana Monica Pier 사에서 평가를 받았다. 다른 모든 이들이 그들을 신중하게 고려를 하고 있을 때,
    마돈나의 레이블인 Maverick 사가 그들과 계약을 맺었다.
    그 계약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맺어졌다고한다.
    이 후 이들은 계속해서 계약을 맺게 된다.
    독일에서는 Motor 사에서, 프랑스에서는 Naïve 사에서 그들의 음반이 발매되고,
    마침내 영국에도 Mushroom 레코드사를 통해 그들의 음반이 발매된다.
    5년동안 단 한번도 음반계약을 맺지 못했던 뮤즈가 단 두 달만에 4개의 계약을 맺게 된 것이다.

    Sawmills의 개인 레이블인 Dangerous Records에서 발매된 그들의 첫 EP들(한정판)인
    "Muse" 와 "Muscle Museum" (1998년 "Muse" 가 먼저 나오고 1999년에 "Muscle Museum" 이 뒤에 나옴)
    은 금방 팔려나갔다.
    이 앨범들의 푸른 색 자켓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위한 것들이다
    : 들쑥날쑥한 조수의 파도같은 기타의 노이즈와 가사에서 끓어오르는 그들의 분노들 :
    이것들은 뮤즈가 그들의 조언자들(신)에게 대항하고 능가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 1999년


    국제적으로 뮤즈의 노래가 처음 알려진 건 National Radio의 라디오 방송에서 였다.
    당시, 라디오의 DJ였던 Steve Lamacq 는 뮤즈의 노래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 노래는 우리 주변에서는 흔히 들어볼 수 없는, 대중적인 팝이 아니지만 흥미있는 노랩니다.
    이 곡을 듣는 분들의 마음에 강렬하게 호소하는 곡이지요"

    NME에서는
    뮤즈의 2번째 EP앨범인 "Muscle Museum" 에 대해 라디오헤드의 "OK Computer"의 영향을 받았다면서
    첫 번째 데뷔 EP인 "MUSE" 와는 확실한 차이가 난다고 평가했다.
    이 때 뮤즈는 라디오헤드의 아류라는 평가을 받기도 한다.

    6월에는 "Uno"싱글 앨범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Top75 에 진입하게 된다.
    그리고 뮤즈는 "Steve Lamacq"의 "Evening Sessen"이라는 투어 공연에 참가하게 되었고,
    뮤즈의 공연을 본 NME에서는
    "Uno"라는 노래는 매튜의 마음을 아프게 한 어떤 소녀의 무모한 행동을 몹시 꾸짖는 노래라고 했다.
    그리고 매튜의 소리지르고 흐느끼는 모습이 마치 라디오 헤드의 톰 요크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도 한다.

    여름이 지난 후 뮤즈는 "Reading"과 "우드스탁 페스티벌"에서도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뮤즈가 그들의 데뷔 앨범의 녹음을 시작한 몇 주 후에,
    John Leckie
    (라디오헤드 - 그 중에서도 "The Bends" 앨범 - 와 Velve, 존 레논 등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았던 사람이다)
    라는 사람은 "뮤즈과 함께 작업하게 되서 너무나 행복하다" 라고 하기도 했다.
    그는 뮤즈의 음악을 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뮤즈의 강렬하고 순수한 열정과 에너지에 감명받은 모양이다.

    맷: "저는 많은 밴드들이 그들의 음악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가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감스럽지만 저는 너바나만이, 음악에 대해 진정한 열정을 가졌던 최후의 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당신의 감정에 대한 표현수단이 되어야해요.
    음악이 없었더라면, 저는 아마 폭력적이고 잔인한 사람이 되었을겁니다.
    음악은 절대적으로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이며, 그것이 바로 음악이 나아가야할 길입니다."

    무엇이 이 분노에 불을 붙이는지,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맷이 (자신의 노래에 대한 언급에)
    신중하게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에게 물어보았다.

    맷: "저는 제 노래를 아직 설명할 수 없어요. 그에 대해선 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말하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제 음악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망치게 될까봐 두렵네요."

    그리고 "Cave", "Sunburn" 등 몇 장의 싱글들이 계속 발매된다.

    10월, 드디어 뮤즈의 첫 번째 정규앨범 "Showbiz"가 발매되고,
    이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50만장 가까이 팔림으로서 큰 이슈를 불러오게 됐다.
    그리고 NME에서는
    "Muse 멤버가 어린시절을 보냈던 Devon 에서는 매튜의 절규를 못들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Showbiz" 를 평가했다.
    더불어 "뮤즈는 독특한 음악적 스타일을 지닌, 검은 금속을 입은 챔피언 그룹이다"라는 꼬리표를 달기까지 했다.

    뮤즈는 그들의 데뷔앨범인 Showbiz 로 자신들을 충분히 드러내주었다.
    너바나나 탐 웨이츠, 제프 버클리나 데프톤즈의 앨범들을 참고해서,
    뮤즈는 어둡지만 아름답운 곡들과 팝스런 느낌이 나는 곡들의 넘버를 결정했다.
    "Muscle Museum," "Sunburn," 이나 "Cave" 같은 곡들은 앨범에서 비슷한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멜로딕하고 발랄하게 또는 강렬하고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예리한 훅으로 앨범의 견고함을 완성한다.

    맷: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저는 제 곡들의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왔는지 잘 모르겠어요."
    "확실히, 그것들은 제 안의 깊은 속 어딘가에서 발산되는 것들이지만,
    어떤 때는 저조차도 그것들이 어떻게 제 속에서 나왔는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정직하게말해서, 저는 사실 그 근원을 찾고 싶지는 않습니다.
    만약 제가 그 근원을 알아내게 된다면, 그 아이디어들이 사라지게 될까봐 두려워요."

    "Showbiz" 를 "Pick of the Week(금주의 선택)"로 지정한 Melody Maker 지는 이렇게 썼다.
    "뮤즈를 들어보라.
    당신은 이렇게 젊은 청년이 어떻게 이정도로 가슴아프고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는지 궁금해질 것이다."
    Kerrang! 매거진은
    - 아마도 뮤즈를 가장 잘 표현했을 듯한 -
    뮤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무조건 들어봐야 할 주목받는 신예 밴드."


    * 2000년


    그리고 나서 뮤즈는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된다.
    2000년 1월에 프랑스 투어 공연을 갖기 시작하면서,
    Pavement 와 Flaming Lips 의 공연에서 게스트로 나오기도 한다.
    2월에는 처음으로 영국 투어 콘서트를 열게 되었고,
    당시 발매된 싱글 "Sunburn" 은 영국 락차트 22위에 올랐다.
    NME awards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다.
    3월에는 일본과 호주에서도 콘서트를 열었다.
    5월에는 "Unintended" 싱글 앨범이 Top 20에 오르게 되고,
    곡 "Unintended" 는 지나친 흥분없이 슬픈 감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을 받는다.
    그리고 또 뮤즈는 푸파이터스와 레드핫 칠리페퍼스와 함께 2000년 상반기에 USA 투어를 떠난다.
    매튜는 이렇게 회상한다.
    "그 투어는 우리가 깜짝 놀랄 때 어떻게 느끼는 지를 확실하게 가르쳐 주었죠."
    "저는 웃으면서 무대위를 뛰어다니기 시작했답니다.
    이 투어는 우리의 라이브공연방법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습니다."


    * 2001년


    모든 투어가 끝난 후에 2000년 11월경 뮤즈는 2번째 앨범의 녹음을 위해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오고,
    2001년 3월에 싱글 "Plug in Baby"를 내놓는다.
    이 앨범의 프로듀서는
    David Bottrill (Tool, A Perfect Circle, Deus의 프로듀스를 했던 사람이라고 한다)가 맡았다.

    그리고 6월에 뮤즈의 2번째 정규앨범인 "Origin Of Symmetry"가 발매된다.

    뮤즈는 또다시 영국이나 미국, 벨기에 등에서 투어를 시작하고,
    그 동안에 "Newborn" 이나 "Bliss"등의 싱글 앨범이 몇 장 발매된다.

    9월에는 영국의 메탈 음악 매거진인 "Kerrang!" 에서 주최하는 Kerrang award에서
    뮤즈는 최우수 영국 밴드상 부문에서 수상을 한다.




    매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아마도 이런 종류의 음악이나 생각을 구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모든 것이 점점 상황이 나빠지고, 목적마저 상실해 버렸어...그러니 이제 가서 정상으로 되돌리자!"
    "우리는 언제나 무거운 음악들만을 연주해 왔습니다만, 이 다음에 나올 앨범은 오로지 그것에 대한 앨범이 될겁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를 정의해야 한다면,"
    매튜는 또 이렇게 말한다,
    "전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명백히 시끄럽고, 무거우며, 더 좋다
    - 하지만 이것은 단지 포괄적인 일반화일 뿐입니다.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새로운 노래가 있고, 그 노래들은 완전히 다른 관점에서 만들어진 겁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도전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보다 더 특별한 어떤 것들을 선택하는 중입니다.
    유행은 우리에게로부터 시작될 겁니다."






    참고로 저는 뮤즈의 2집 (origin of symentry ) 을 가장 좋아해요



    Muse [Origin Of Symmetry]

    요는 라디오헤드(Radiohead)인 것일까? 99년에 데뷔작 [Showbiz]를 발표하면서 일약 영국 음악씬의 주목받는 신인으로 떠오른 뮤즈에게 라디오헤드는 마치 원죄의식처럼 태생적 한계의 증인으로 군림하는 듯 하다.
    이 어리고 야심만만한 밴드를 얘기하면서 말머리부터 라디오헤드를 언급하는 건 사실 별로 내키지 않는 일이다. 허나 뮤즈가 라디오헤드의 아이디어를 훔친 모방자에 불과하다고 보느냐 마느냐의 시점은 (참으로 식상하고 성가신 일이라 할지라도) 뮤즈의 아이덴티티를 가늠하는 일차적 기준이 되어왔고 어차피 짚고넘어가야 할 난관이다. 처녀작의 어설픔을 감수해야 하는 대개의 데뷔앨범이 그러하듯 의욕이 실력에 앞섰던 [Showbiz]의 성급하고 다듬어지지 않은 욕심이 두번째 앨범 [Origin Of Symmetry]에서 어떻게 갈무리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데도 어느 정도 필요한 방법일 테고.

    2년이나 지나서 뒤늦게 라이센스로 발매된 [Showbiz]는 한마디로 폐쇄적이고 우울한 개인의식을 노골적으로 표출한 앨범이었다. 여기저기 치고 내달리는 치기어린 신파가 일견 경박하게 느껴질 정도다. 허나 그 억눌린 자기파괴적 사운드는 (완전히 독창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젊은이들을 열광시키는 탐미적인 폭발력을 갖고 있었다. 사람들은 뮤즈라는 대형신인의 탄생에 열렬히 환호하면서 한편으로 그들의 불길하고 격한 사운드, 그리고 톰 요크를 연상시키는 매튜 벨라미의 팔세토와 절규에 라디오헤드 아류라는 혐의를 부여했다.

    리드 보컬이자 주도적인 송라이터인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의 말마따나 90년대 중반 그저 그런 커버곡이나 연주하던 아마츄어 밴드가 좀 더 진지한(심각한) 음악을 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이들의 눈에 띈 것이 바로 너바나(Nirvana)와 라디오헤드였다. 그들은 두 밴드가 지닌 고유한 에너지에 매료되었다. 뮤즈가 모방하고 싶었던 것은 바로 그런 내재적인 힘의 표출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Showbiz]는 이에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므로 미처 다 정제되지 못해 과장된 감정을 방만하게 분출했다는 비난은 할지언정 뮤즈 고유의 영역까지 단번에 뭉뚱그려서 라디오헤드 복사판으로 만들어버리는 막무가내식 의심은 한번쯤 망설여 볼 필요가 있다.

    [Origin Of Symmetry]는 뮤즈가 라디오헤드의 소모적인 재생산이 아니라는 관점에 힘을 실어주는 앨범이다. 여기서 우리는 좀더 글래머러스해지고 사운드를 훨씬 복합적으로 엮고있는 발전된 뮤즈를 만날 수 있다. 즐겨 사용하는 피아노 선율도 다듬어졌고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매튜 벨라미의 흐느끼는 듯한 들숨도 듣기 괴로울 지경이었던 데뷔앨범과 달리 적절한 수위에서 비애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난무하는 노이즈와 피드백의 혼돈 속에서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곤 하는 민속음악적인 리듬과 멜로디는 특히 눈길을 끈다. 이런 요소를 밴드의 고유한 방법론으로 밀고나가 앨범 전체를 아울렀으면 하는 아쉬움은 아쉬움대로 남지만.

    등골을 스치는 팔세토 창법이 하늘을 찌르는 ‘Micro Cuts’는 뮤즈식 과장법의 극단이라고 할까. Micro Cuts를 비롯해 갖가지 이펙트로 걸러낸 리드보컬의 찌그러지고 변조된 목소리는 여러 트랙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매튜의 발작적인 고음을 폐쇄적인 느낌으로 치환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효과는 또한 지나치게 전면으로 부각되던 보컬의 위압적인 힘을 누그러뜨리면서 3인조 사운드의 균형을 맞춰주고 있기도 하다. 마치 야생마 위에 올라탄 듯했던 [Showbiz]와 달리 [Origin Of Symmetry]에서 뮤즈는 한숨 돌릴 줄 아는 여유와 함께 자신들의 개성을 어떻게 발화시켜야 할지 감을 잡은 것 같다.

    베이스의 거친 리프와 신경질적인 바이올린 선율이 주도하는 ‘New Born’은 [Showbiz]로 익숙해진 뮤즈식 사운드 메이킹의 완결판이다. 키보드의 아름다운 아르페지오가 선명한 ‘Bliss’나 서정적이고 웅장한 ‘Citizen Erased’, 스페인의 민속음악적 요소에 컨템포러리 재즈 같은 여지마저 남기는 ‘Dark Shines’, 오페라 아리아에 겹치는 ‘Micro Cuts’, 고전적인 올갠 사운드가 귓전을 울리는 ‘Megalomania’ 등 트랙 하나하나가 좀 더 다각적인 모색을 하고 있는 뮤즈의 노력을 보여준다. ‘Feeling Good’이란 재즈넘버를 리메이크하는 능청까지 부리면서.

    허나 아이러니하게도 첫 싱글로 선보인 ‘Plug In Baby’는 앨범을 통틀어 가장 날카로운 멜로디와 훅을 지닌 전형적인 싱글커트용임에도 단번에 라디오헤드가 오버랩 된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들으면 들을수록 이 곡은 [The Bends]의 뮤즈식 변용으로 다가온다. 7분대를 넘기는 ‘Citizen Erased’는 차치하고라도 차라리 ‘Bliss’나 ‘Dark Shines’를 첫싱글로 내세우는 게 장사에는 좀 손해를 보더라도 뮤즈의 정체성을 밴드 스스로 천명한다는 면으로 볼 때 더 현명한 길이 아니었을까 싶다.

    균형의 기원이라는 현학적인 앨범 타이틀만큼이나 뮤즈는 이번 앨범에서 기개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이 혈기왕성한 젊은 밴드가 슬슬 조화와 균형의 묘를 터득해 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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