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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tar_183261
    작성자 : 곡두
    추천 : 6/4
    조회수 : 753
    IP : 114.108.***.168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3/09/04 19:58:18
    http://todayhumor.com/?star_183261 모바일
    카라팬사이트도 아닌데 적어보는 카라를 좋아하는 이유





    일단 카라팬이 아닌 분들에게 본의 아닌 불편한 글을 보게 하여 죄송합니다'ㅁ'

    홍보글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남들이 싫어하는 이유를 묻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이유 몇개를 적어보려 합니다;ㅁ;
    공감을 얻으면 좋을 것이요. 공감이 되지 않는다면...................................;ㅁ; 망...........오유 유저 여러분!! 망해도 저만 망하고 가실게요~




    카라는 많이 아시고 계시다시피 제2의 핑클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걸고 나왔습니다. 

    원더걸스나 소녀시대도 데뷔시에 싱글로 반응을 끌어올렸으나, 당당히 정규1집으로 데뷔하였죠. 
    당시에는 무어라 말들이 많았습니다만,  지금으로 치면 그렇게 실패한 것도 아니었지요. 하지만 그녀들의 1집은 실패로 기록되어있습니다. 

    왜 실패라고 불리는 지는 아직도 의문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시작된 1년. 멤버의 탈퇴. 
    승연양의 고달픈 시절. 동안의 얼굴로 유일하게 그룹에서 사람들 사이의 평이 좋았고, 낚시나 바둑티비도 나가면서 프로그램을 전전했습니다. 
    저는 승연양의 이 고달픈 시절은 잘 모릅니다. 그 후에 팬이 됬기 때문에. 

    하여튼 이 고달픈 시절에 대한 울컥함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추론으로 오해가 생겨버렸지요. 그 오해에 대해서 많이 적을 수는 없지만, 
    한가지만 적자면, 그 사람의 고달픔을 다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솔직히 이미지형의 현재 아이돌들의 고달픔에 대해 인식하기 시작한 시기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요.

    과거의 화려한 생활을 하였던 모든 연예인들의 무명과 마찬가지에서 시작해 성공하기까지의 벅참은 누구나 웃음과 눈물로 추억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유재석분과 손현주분을 보면 요즘 부쩍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그렇게 팬들에 더욱 애착이 가는가 보다 싶기도 하구요. 승연양 개인 팬페이지의 이름이 그래서 '애착'인지도 모릅니다. 애착이 간다. 애착이 가는 사람이라서 말이지요. 단지 이뻐서, 귀여워서의 이미지가 아니라, 그 사람이 걸어온 삶에 애착이 간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겨우 찾아온 햇볕에 두명의 멤버가 합류하였죠. 너무도 급하게 합류해서 조악하다. 라는 평에 가혹할 정도로 뭇매를 맞았습니다. 
    흔히들 지나가는 이야기.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였지만, 그 뭇매속에서 갸냘픈 소녀의 마음이 얼마나 갈기갈기 찢겨졌을까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힘든 생활속에서 그렇게 꿈꿔오던 자리였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더 아팠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에 미니홈피에 올라왔던 리더인 규리양의 글은 그렇기에 제 마음을 카라로 이끌었나봅니다. 지나가면 끝나는 일이었다고 생각한 일이고
    감싸고 기다리면 끝날 수 있는 일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키보드를 두들겼고, 그 아픔에 응원군을 불러들였고, 그 뭇매를 나누어 맞았습니다. 

    전 그래서 규리양을 참 좋아합니다. 규리양이 상처가 받아서 울었다는 말을 들었을 적부터 그에 관한 우스개 이야기도 웃지를 못하게 되어버렸죠.
    물론 마음이 착하고 강한 사람이라서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자신을 희화하해서 웃어주는 사람들을 보며 이제는 그러려니 할수 있고
    더 이상 무어라 말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아는 규리양은 자신의 말을 똑부러지게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도 언론의 뭇매는 상당히 심했습니다. 아니, 유독 카라한테만 심하다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지요. 
    그리고 그것이 규리양을 여신으로 세뇌시켰다는 농담과 같이 카라에 반감을 가진 분들을 세뇌시켰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냥 싫으실 수도 있지만, 전 그런 면이 상당히 작용을 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제까지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단지 루머와 오해만으로 이미지를 나락으로 몰아넣는 분위기를 본 것도 카라가 처음이었습니다. 
    그 논란이 수습되어도 비난이 끝나지 않는 것도 카라였구요. 단지 카라를 좋아하기에 그런 경험을 처음 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 지켜주고 싶고, 그 루머와 오해가 풀어지고 온전히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여 웃는 모습으로 지냈으면 하는 마음 뿐입니다. 

    소속사를 욕해보기도 하고, 카라를 그렇게 몰아붙이는 언론도 미웠지요. 카라를 희생양 삼으려고만 하는 것 같으니까요. 
    가수의 팬으로서 이런 경험은 썩 좋은 경험은 아닙니다. 잘못을 하여서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그들의 생각을 왜곡하여 오해해서 
    싫어하는 것이 참 속상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기까지 저의 오해일 수도 있구요.ㅎㅎ

    카라의 팬에 대한 것을 늘어놓자면, 스타가 좋아하는 팬들의 사례들이 쏟아져나와 제가 질것 같으니, 여기서 스탑'ㅁ'ㅎ

    사람을 좋아하고, 자신들을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는 다섯명입니다. 그래서 더 좋아합니다. 
    지영양은 네 사람의 장점을 골라서 더욱 키가 크고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ㅎㅎ 

    전 팬으로서 카라를 정말 좋아합니다. 카라가 오래 가길 바라는 다른 카라팬분들의 마음과 같으며,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카라의 마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함께 좋아하면서 이만큼 좋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구나 싶기도 합니다. 

    저에게 온전히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연예인이자 가수이자, 사람. 카라이기에 좋아합니다. 
    아참, 저랑 비슷한 마음을 가진 분들도 간혹 있으니, 카라를 좋아하는 분들 보면 카라 중에 누가 좋아요? 라는 질문은 양해부탁드립니다. 
    카라는 다섯 손가락 같아서 깨물면 아픕니다ㅋㅋㅋ 

    이렇게 오글거리고 서두도 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숙녀가 못 돼' 많이 들어주세요~ㅎㅎ 



    사랑할 수 있는 시절.jpg
    (사랑할 수 있는 시절 _ 카라팬사이트 펌_ 작성자분에게 허락맡고 퍼옴)
    곡두의 꼬릿말입니다
    개인적인 마음을 적은 글이라 추천 10개를 받을 줄 몰랐습니다; 에러가 있는가 싶어 다시 올립니다;ㅁ;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9/04 20:31:08  222.116.***.213  초의지박약  267317
    [2] 2013/09/04 20:53:47  115.136.***.54  T쮸쀼쮸쀼  320916
    [3] 2013/09/04 21:15:05  112.148.***.9  녹슨  461694
    [4] 2013/09/04 21:41:17  27.117.***.191  우규기  402133
    [5] 2013/09/04 21:45:03  211.58.***.123  모래시계  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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