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가격 환산은 대략 곱하기 300 하시면 됩니다
닭고기덧밥 60 AED = 18,000 KRW
금강산 송이버섯 해삼 볶음 385 AED = 115,500 KRW
요론 식으로...
두바이에 북한 식당이 두개인가 있습니다
옥류관 본점, 분점
세개일 수도 있고..
여기는 분점인데.. 본점이 인테리어는 더 잘되어 있네요
북한 관련 그 납치(?)건 있고 나서는 저기 가지 말라고 대사관이랑 한인신문 같은데 나와서 요즘은 장사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본지 2년은 넘은 것 같네요
주고객은 한국인, 중국인, 북한고위층(?) 인 듯 합니다
한국사람들은 아저씨들 우루루 와서 방에서 북한 아가씨들 기타치고 노래부르고(신체접촉x, 단골 손잡아줌??)
아니면 외국인들한테 신기한 문화 보여준다고 한국사람이 주동해서 외국인들 데리고 우루루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행온 한국인들은 커플로 와서 조용히 밥만먹고 가는듯
중국사람들은 보통 북한고위층(?)의 접대형식으로 오는 듯 했습니다 아마 북한 대사관 사람이것죠..
여기 중국 건설회사 노동자로 북한 사람들이 와서 일을 하더라구요..
중국건설인가 암튼 엄청 큰 회사인데.. 공사 엄청 많이 합니다
방글라데시 월급이 보통 300$ 로 최저 수준인데..
북한 노동자는 그 절반도 안댄다는 소문이 있네요
제가 봤을 때 사실 그 식당 수입이래봐야 뭐 국가 예산에 비해서 얼마 되겠습니까..
그보다 중국인 접대할만한 시설이 없으니깐
자기네들 로비하고 접대할 개인 업소용으로 만들어 놓은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까르푸 갔다가 북한사람 세명을 본적이 딱 한번 있는데.. 깡말라서 눈빛만 매섭습디다
한번은 이나라 법원 갈일이 있어서 갔는데.. 한국인 통역이라고 해서 가보니 북한사람 ㅋㅋ
우리야 물어봐야 할게 있으니깐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니 존나 경계하면서 레이저 발사 ㅋㅋ
북한 잘사는 고위층 자제인지.. 손목에 번쩍번쩍 로렉스 차고 다니는데
몸매는 김정은 ㅋㅋ
뭐 암튼
일하는 아가씨들은 제법 이쁩니다
성형흔적은 전혀 없는 자연미인 느낌인데
다들 일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종아리는 다들 튼튼해 보입니다
항상 2인 1조로 다니며
룸잡고 밥먹으면 2인 이상이 방에 들어가 있거나, 방문이 열려 있어야 하는 룰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명이 뭐 가지러 밖으로 나가니 나머지 한명이 헐레벌떡 달려 문에 몸을 반틈만 걸치고 기다리고..
아무튼 혼자만 다니면 혼나는듯??
한번은 아가씨들이랑 노가리 까는데..
"아이고 여기까지 나와서 이렇게 일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아닙니다~ 김선생님이 더 고생이십니다~ 저희는 모두 행복합니다"
"아~ 행복하세요? 나는 돈버느라 힘들어 죽것는디.."
"우리는 모두 열심히 일하고 모두 똑같이 나누어 가지니 이 얼마나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네.. 근데 그 손에 금가락지 그건 해도 됩네까??"
"아~ 이건 우리 모두 같이 끼고 있는 것임돠~"
"네 ㅋㅋ 내가 잘못했어요 ㅋㅋ 저는 자본주의의 노예라서리 의심이 많아서요"
"아님다~ 김선생님이 뭔 잘못을 했겠슴까. 김선생님 이렇게 가족들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시는데, 김선생님
가족들을 풍요롭게 해주지 못한 나라가 잘못이지"
'ㅅㅂ 나 총각인디..'
ㅎㅎㅎㅎㅎ
진짜 심각했음 ㅠㅠ
저희는 모두가 똑같이 나눠가지고
금전적인거 안중요하다고 하더니
나갈때 팁주니깐 낼름 받아감 ㅎㅎㅎㅎ
어 근데 요리 게시판에 올려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