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들렀는데 초딩두명이 과자앞에서 사진을 찍고
친구에게 전화를걸어 빨리오라는 신호를 보내더라구요
가보니 진열대에 딱 한봉지 남았더군요
초딩들은 안절부절... 아마 친구에게 돈좀 가져오라는것 같았음
마침 지나가던 눈치없는 아저씨는 버터칩 보자마자 그대로 카트에 담더군요
이때 초딩들 표정이 ㅎㅎㅎ
바로그때 기적이 일어나더군요
마트직원이 다가와 버터칩 한박스를 개봉하여 다시 진열대에 올려놓습니다
초딩과 더불어 저또한 신나서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이게 뭐라고 참....
근데 먹어보니 맛있네 ㅋ
장모님도 하나 드셔보세요~^^
결국 내꺼 다드심 ㅜㅜ
요근래 자주 왔던 처가에서 5분거리의 소류지
곳곳에 잉어들이 산란을 하고있습니다
주말이라 낚시온 조사님들과 그냥 놀러온 일반객들로
1천평도 안되는 작은 소류지에 자리가 꽉찼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찜한자리만 딸랑 남았더군요 ㅎㅎ
아마도 입구에서 가장 먼곳이라 자리가 남은듯합니다
서둘러 대편성을 마치고 어차피 낮낚시는 포기하고
어서 해가 넘어가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의 미끼도 역시 옥수수
지난주 쓰레기를 미처 버리지못하여 차안에서 다시 꺼내어듭니다
협찬받은 친환경 봉돌
협찬한 조구사 대표께는 미안한 말이지만
암튼 이제품 비추입니다
건너편 가족동반인지 놀러온 일행들은 보기좋더군요
다만 이런곳에선 아이들 신경좀 쓰셨으면 좋겠더군요
좌측 뗏장을 포인트로 정하고 긴대를 던저봅니다만
막 자라기 시작한 파릇한 육초들이 걸려나오네요
이종공식못생김 데프콘이 선물한 낚시대 수축고무를 감았습니다
오늘은 필드테스트를 할수있겠군요
몇번 던져보다 별루라 생각하여 다시 접음 ㅋ
바늘빼기
지난주 이걸 빼먹는바람에 엄청 고생했다는
그리고 데프콘이 술쳐먹고 밟아 부러뜨린 내 뜰채 ㅠㅠ
구멍난 파라솔
그래도 이상황만큼은 너무 좋습니다
최대한 즐기고 가야죠
해야 빨랑 넘어가라~
해가 넘어갈즈음 꾸물꾸물 예신이 들어옵니다
기다리던 밤낚시 시간
근데 하늘을 보니 약간 불길함이 엄습해옵니다
저기압 상태의 흐린날씨
경험상 다른건몰라도 저기압에는 확실히 조과가 떨어집니다
밤이되니 자생새우가 물밖에서 휴식을 취하다
재수없게도 야전인에게 잡혔네요
새우도 산란준비중인가봅니다. 10마리중 8마리는 알이 베어있더군요
일단 산모들은 방생
항상 고집하는 W자 대편성
긴짧긴짧 . . .
차로 돌아가 3시간정도 취침후
아침해가 뜨기전 자리로 돌아가앉습니다
밤새 좀 잡긴잡았나봅니다
밤엔 그렇게 흐리더만 아침되니 맑아지기 시작한 하늘
해뜨자마자 입질도 소강상태입니다
출조시 참고하세요
뭐 그렇다고 입질이 아주 없는건 아닙니다
큰넘들보단 잔챙이들이 달라붙어요
모기가 좀 있더군요
주변에 오렌지 껍질을 버려놓으니 신기하게도 안달라붙습니다
산란하다 실수로 물밖으로 나온녀석
아직 어린놈인데도 산란을 하네요
산고로 인하여 비늘이 많이 손상되었습니다
더워지기전에 철수를 서둘러야겠습니다
낚시꾼들만 이해하는 그림 ㅋ
야전인은 무거운 낚시대를 좋아하기때문에
앞으로 주력대로 좀 쓰고싶은 제품인데
요제품도 비추에요. 특히 초보자들에겐 완전 무리가있는 제품입니다
어떻게보면 가격대비 실패작이라 말하고싶기도 합니다
밤샘 조과입니다
지난번 출조때보다 씨알이 작네요
그래도 이게 어디임?
잘가라
아니온듯
철수를 마치고 차에 짐을 다 실었는데
웬지 이대로 가기엔 아쉬움이 남을것같아
낚시대 하나들고 다시 자리에 갑니다
외대일침 짬낚시
완전 기대안했었는데 올해는 제가 어복이 좀 있나봐요
안녕하세요~
이종에서 서식하고있는 야전인이라합니다
지난번에도 조행기 올리려다 몇번 실패를 맞봤는데 오늘은 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오유 낚시게시판은 거의 루어가 대부분인데
붕어 조사님들도 힘내서 조행기 종종 봤으면 좋겠습니다
동출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장비없어도되고 걍 한잔 빨러오심 좋겠네요
단, 미성년자,술태백이,조폭,일베츙,국회의원,게이등은 금지입니다
오유 게시판 글작성은 여전히 까다롭고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