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전부터 슬슬 우리아가 옷도 세탁하고 준비를 해놔야겠다 하며
조산기로 병원에 사일 입원후 퇴원하고 무조건 쉬라는 의사쌤말에
약다먹고 겨우 버티며 지내던 시간.. 화장실에 앉아 일을보는데
물풍선이 터지는 느낌.. 큰일났다 가방도 옷도 아무것도 안해놨는데!!
바로 남편에게 전화후 부랴부랴 와서는 짧은진통과 함께 아기릉 숨풍 낳고 ( 담당쌤과 간호조무사 언니들이 초산인데 진통얼마안하고 낳은게 너무 신기하다며..한참을 힘빠져 헥헥대고있는 저에게 질문세례 하는 덕분에 ㅠㅠ 정신이 다 혼미했네요).. 친정이고 시댁이고 남편이고...
일하느라 바빠서 누구하나 옷 세탁 맡길 사람도없고 ㅠㅠ 남편은 조산한 나때문에 매일 출퇴근후 조리원왔다갓다 출근하랴 집가서 강아지들 밥주랴 덕분에 저나 남편이나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네요..
내일 조리원에서 나가는데 아가옷이며 젖병이며 뭐하나 세탁도 세척도 제대로 못해놓고 나와 너무 걱정이에요..당장가면 뭘입혀야하나부터 ㅠㅠ 그래서 여쭤보고싶은데... 아가 배넷저고리랑 속싸개같은건 몇일주기로 세탁해야하나요.. 또 요즘은 굳이 안삶고 세탁기에 옷빨아도된다던데... 세탁기에 아기세제 사용하여 돌리고 입혀도될까요..
ㅋㅋ 오늘 남편에게 힘들어도 몇개라도 해놔달라구 부탁하려구요
남편이 말하라길래☞☜ ㅠㅠ 초보맘은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감이잡히질않아 제가 사랑하는 오유에 글남겨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