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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가는 KTX 타려 ‘과잉의전’
서둘러 뛰어오는 탑승객 막기도
“권위주의 시대때나 볼 광경”
지난 20일 저녁, 서울발 부산행 케이티엑스(KTX)에 오른 직장인 ㄱ씨는 차창 밖으로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다. 탑승객들이 타고 내리는 플랫폼 위로 대형 승용차 두 대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승용차가 1·2호 객차 앞에 멈춰서자 양복을 입은 이들이 열차 시간에 맞춰 뛰어오는 탑승객들을 막아섰다. 이어 검정색 에쿠스 차량 뒷좌석에서 한 남성이 내려 2호차 특실로 천천히 걸어갔다. 황교안 국무총리였다.
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321164607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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