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에겐 뜻깊고도 섭섭한 날입니다. 예전부터 계획해오던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동안 열정을 쏟던 회사에 사직서를 던졌습니다. 지금 10년동안 쌓아오던 자료를 정리하고 있던 도중 예전에 제가 따로 담아두웠던 유머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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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르투 줘"
때는 어느 덥디 더운 여름날...
밤늦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구 술마셔대던 두 남정네들...
집에 가려했으나... 차가 끊기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자취하는 남정네 의 집에 가게 되었으니...--;;;;
내일까지 꼬~옥 끝마쳐야 하는 일이 있던 자취방 주인은 술 취해 뻗은
친구를 자리에 눕히구...자상하게도 선풍기까지 틀어준 것이었다...--;
한참 할 일에 몰두하던 중 귓가에 들려오는 친구놈의 음성...
"야쿠르트 줘.....야쿠르트 줘......"
잠꼬대려니... 술김에 하는 소리려니... 하면서... 그냥 무시하고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들려오는 목소리...
"야쿠르트 줘....야쿠르트 줘......"
날도 더운데다 할 일까지 산더미인 친구의 분노 폭발...!!!
"야 이자식아... 야쿠르트는 뭔 야쿠르트야!!! 자던 잠이나 계속 자!"
친구의 분노에 찬 목소리에 엎어져 자던 남정네...
눈을 부시시 뜨더니 선풍기를 가리키며 던진 한마디의 말...
"약으루 틀어줘... 약으루 틀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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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기"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시절의 피가 끓어오르다 못해 넘쳐나는 시기에 성적으로 눈뜨게 되면서 욕망을 해소하기 위하여 누구나 한번쯤 해보는...
자위행위.
일명 '경운기 몰기', 'ddr(=딸딸이)'등의 애칭으로 불리우기도 하는데..
나는 가끔씩 생각한다.
'과연 경운기를 한번도 안몰아본 남자가 있을까?'
아마 없을것 같다.
그건 청소년기에 건장한 남자라면 누구나 하게 되는것이다
어느날 집에 오니 아무도 없었다.
어둑어둑한 방 스위치를 올리는데 같이 올라가는게 있었으니...
이건 찬스다, 싶어 ddr 을 하려했다
그러나...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그냥 할수는 없고...
뭔가 자료가 필요한데...
그날따라 아무리 찾아도 좋은게 안보이는 것이다.
한참을 뒤적뒤적하다가...
잡지책을 찾아냈다.
ddr전문자료는 아니었고 그냥 주부잡지책 이었는데,
워낙 급했기 때문에 대충 하기로 마음을 먹고...
페이지를 팔락팔락...한참을 뒤적였다
드디어,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으니...
머리칼이 허리까지 내려와 있는 뒷모습이었다.
바지는 몸에 착붙는 검정 가죽을 입고 있었다
이거다 싶어 잡지책을 뚫어져라 응시하며
핸드 플레이를 시작했다.
마침내 일이 끝나고...
허탈감과 함께 죄책감이 들었다.
대충 뒷정리를 하다가...
문득 잡지 책을 한장 넘겨 보았는데,
검정가죽의 앞모습과 함께 이런말이 씌여있었다...
"한국 최고의 락커- 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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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어떤 어주머니가 아들의 대입합격을 빌기위해 100일 기도를 드리러
왔다가 돌아가는길에 한 스님이 선채로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절을
한 자세에서 허리를 펼 줄을 모르는 광경을 보게 됐다.
처음엔 아~ 참 지극한 정성이구나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스님의 둥그런
엉덩이 사이에 옴폭 들어간 곳으로 바지가 스읍~~ 끼어있는 것을 보니
갑자기 똥침을 놓고 싶은 충동에 휩싸여버리고 말았다.
(오오~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소서) 그러나 수양이 부족한 아주머니는 그만
참지 못하고 읏샤~ 일을 저질러버리고 말았다.
그러나 어찌된일인지 스님은 복지부동... 호오~ 신기하게 생각한
아주머니는 재차, 삼차 반복했지만 역시 스님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드디어 오기가 생긴 아주머니 있는 힘껏 쌔리마 질러댔지만 스님은 굽힌
허리조차 들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었다.
시간은 흘러 스님의 x구멍에서 피가 베어나올 무렵.... 아주머니는
포기했는지 발걸음을 돌리려는데...... 갑자기 스님이 천천히 허리를
펴고 합장을 한채 뒤로돌아 아주머니를 보시더니 하시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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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대시지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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