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에 실평 19짜리 집을 계약했습니다
무려 3억 초중반대에
고용 안정성 하나 믿고 30년간 은행의 노예가 되어주지 하고 실거주 목적으로 계약한건데요
계약금 넣고 가감정평가 들어가고 나니 별 생각이 다 드네요 우리나라 폭삭 망하면 어쩌지 미국이 금리폭발해서 금리 8퍼센트대 찍으면 어쩌지 암생겨서 일 못하게되면 아들래미는 누가 키우나 등등등....
그런 와중에 가감정 결과가 겨우 2억이 나오더래요 3억 초중반에 계약한 집이 겨우 2억이라니요 그래서 다시 가감정 들어간다고 했습니다만...
그러고 나니 내가 집을 비싸게 계약한건가? 사기당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집 사지 말라 말라 해도 실거주 목적으로 꾸준한 수입이 보장된다면 안정적인 주거를 생각한다면 사볼만 하겠다 생각했어요
한달 상환대가 조금 부담되지만 지금 대출 갚는거랑 비슷해서 할만하다고 봤는데요... 누군가는 욕할수도 있어요 ㅜ 무리해서 집사면 망하는거지요.. 누군가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건 각오하고 계약한건데 막상 가감정이 저렇게나 조금 나올줄은...
비난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인 질문좀 부탁합니다
당초 대출이 가능한 범위 인지라 계약을 진행했는데 만약 대출이 안될 경우 계약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단순변심 의한 환불... 이 집에도 적용되는지?
집값으로 사기를 당할수도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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