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넷플릭스 켜고, 뭐 볼지 맨날 고민하시죠?ㅎㅎ
저도 평일 밤마다, 주말마다 넷플릭스랑 씨름 중이에요~
에피소드 몇개보다가 재미없으면 다른거 보고
넘나 재미있는건 두번씩 보고~~^^
체르노빌이 그렇게 재밌다던데, 넷플릭스엔 없어서 조금 슬프네요.
최근에 재미있게 봐서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버드박스'에요.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졌고,
중간에 화장실도 뛰어갔다 올 정도로 몰입감과 긴장감 있었어요~
영화 스토리와 소재도 대중적인 흥미를 가져올만큼 재밌었지만, 영화를 다 보고난 후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게 됐을 때 진한여운도 있었어요~
살짝 스포일수도 있지만, 짦게 줄거리를 말하자면
보기만 해도 자살을 하게 만드는 존재를 피해 도망가는 내용이에요~
(끝까지 어떤 존재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안나와요.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도 안나오는데 긴장감 오져따리 쿵쿵따리.)
워킹데드에서 좀비를 피해 도망가다가,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걸 알게되는 식의 이야기도 들어가있고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한 눈물나는 헌신과 힘든여정도 있어요.
몰론 압권은 아역배우의 감탄 절로 나는 눈빛 연기죠 캬~~
제 최애미드들은 워킹데드/ 브레이킹베드/ 셜록(영드)/ 미디엄/ OA 인데요~ 비슷한 취향이거나
넷플릭스에서 뭘 볼지 하이에나처럼 헤매고 있다면
버드박스 1번 봐보세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