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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istory_18196
    작성자 : 리볼버오셀롯
    추천 : 17
    조회수 : 2507
    IP : 175.201.***.70
    댓글 : 25개
    등록시간 : 2014/09/28 17:37:48
    http://todayhumor.com/?history_18196 모바일
    (펌) 우리를 간손미라 부르지 마라!!
    출처 : http://pgr21.com/pb/pb.php?id=freedom&no=54011

    1411872324_Untitled_4_copy.png
    1411872324_간손미~1.PNG

    간손미는 간옹, 손건, 미축을 같이 묶어 부르는 말로

    사람은 좋은데 능력치가 어중간해 정작 큰 일을 맡기기 힘든 인물들을 주로 간손미급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이들이 그렇게 간손미급이라고 불릴만큼 까여야 할 인물들일까?





    [간옹]

    포지션은 유비의 소꿉친구 및 분위기메이커

    그 누구보다 가장 먼저 유비와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절친이자 관우, 장비와 더불어 최고참이다. 분위기메이커로 호방하며 오만하지만 덕이 있어 왠지 미워할 수 없는 성격이라, 심지어는 제갈량 앞에서도 반쯤 누위 회의에 참가했으나 아무런 벌이나 미움을 사지 않았다. 

    가뜩이나 이리저리 털리고 깨지고 온갖 절망을 맛보는 유비군에서 처음부터 그 모든 고통을 함께하면서도 분위기메이커역을 하면서 조직의 결속력에 큰 도움을 주었다. 음담패설의 일인자로 유비가 금주령을 내리며 술만드는 기구를 가지는 사람까지 처벌하려하자 길가는 남녀도 간음을 저지르고 있다, 저들은 간음을 하는 몸에 지니고 있지 않느냐 라고 해서 유비를 웃게해 이를 막았다. 

    익주정벌시절 유장을 설득하여 성도문을 열고 항복시키는 큰 공을 세웠다. 이는 간옹의 그 다정다감한 성격이 한몫을 했을 것이다.

    유장이 계속 성을 지키는걸 고수하고 전쟁을 불사했다면 유비군도 큰 피해가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간옹이 유장을 잘 설득하여 큰 공을 세운것이다.

    하지만 촉을 평정한지 얼마 안되어 사망해 버린다. 안습





    [손건] 

    포지션은 외교의 달인

    이리저리 털리며 전 중국을 유랑하던 유비군은 상황에 따라 여러 군주에게 의지했는데 이때 항상 적진을 뚫고 먼저 사자로 가 많은 세력과 연계를 맺게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사자라는게 그당시에는 수틀리면 목베이는게 일수고 더더군다나 내세울거 없는 약하디 약한 유비군의 사자인만큼 항상 목숨의 위험을 안고 업무를 수행할수 밖에 없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항상 당당하고 대담하게 상대군주에게 유비의 입장을 변호했다.

    유비가 조조에게 쫓겨 원소에게 구원을 청할 때 원소가 자기 동생을 죽게 했다며 화를 내자 손건은 당황하지 않고 조조를 디스한뒤, 가지고 온 정현의 서한을 전달해 원소의 마음을 흔들어 유비가 원소에게 의탁할수 있게 했다. 또한 유표에게 의탁할때 채모가 유비를 까대자 "나를 까더라도 우리 주군은 욕하지마라. 여포나 조조가 우리 주군과 같은줄에 놓일 인물이냐" 라고 일갈해 채모를 데꿀멍시키고 유표가 유비를 받아들이게끔 큰 공을 세웠다.

    가히 전국시대의 소진, 장이, 역이기급의 일을 거의 본인 혼자서 다 수행한것으로서 유비가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데는 손건의 공이 지대했다.

    하지만 214년 유비가 어느정도 기반을 잡고 성공하려고 하자 소리소문없이 사망해 버린다. 안습





    [미축] 

    포지션은 재정담당 및 스폰서

    서주의 어마어마한 부자로서 일설에는 부리는 하인의 숫자가 1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그런 그가 아무 세력도 없고 힘도 없어 이리저리 빌붙어다니는 유비를 위해 전재산을 다 쏟아부었다. 조조가 헌제에게 미축은 훌륭한 인물이니 벼슬을 줘야 한다고 상소를 올릴정도로 조조에게도 이쁨을 받았지만 이를 다 무시하고 유비를 밀어주는데 자신의 인생을 전부 바친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냥 조조밑에서 중앙관직을 하며 일생을 편하게 살았을것이다. 

    유비가 도겸을 이어 서주를 통치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지했고 자신의 여동생을 유비의 부인으로 시집보낸다. 그리고 유비가 신야에 주둔하게 되자 자신의 재산을 털어 사병을 모아다가 유비에게 보낸다. 그리고 열심히 유비군의 내부 실무를 성실히 수행한다.

    그야말로 유방의 소하급의 포지션을 잘 수행했으며 미축이 없었다면 유비는 돈이 없어 유랑도 제대로 못해보고 불귀의 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이런 미축의 공을 인정해서 유비는 명예직이지만 제갈량보다도 더 높은 직위를 주었다.

    결말이 간손미중 제일 안습인데 그의 동생 미방이 관우를 배신하고 오에 항복해버려 이에 부끄러움을 느낀 미축은 자신의 몸을 결박하고 유비에게 죄를 줄것을 청한다. 하지만 유비는 미방의 죄는 미축과 관계없다며 위로하고 미축은 부끄러움을 이기지 못해 시름시름 앓다가 집에서 분사한다. 동생을 잘못 둔 덕에 말년에 고통스럽게 죽은셈. 안습






    간옹, 손건, 미축이 유비군의 총무, 외교, 내정을 맡아 오랜 고생을 하며 유비를 보조했지만 사람들의 일반적인 인식이나 게임, 만화등 여러 미디어매체에서 이들의 대접은 그닥 좋지 못하다.



    왜 간손미는 이렇게 한데 묶여 까이게 된것일까....






    [진수]

    정사에서도

    '선주가 익주를 평정하고 나자, 손건은 종사 중랑(中郞)에서 병충(秉忠)장군이 되었고, 예우는 미축 다음으로 하되, 간옹(簡雍) 등과 같이 하였다. 그리고 얼마 후에 죽었다. -손건전-'

    라고 같이 트리오로 묶긴 했는데 이를 보면 이 세명은 이전부터도 같이 묶여 평가를 받았다는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정사에서는 묶이긴했어도 따로 디스는 당하지 않았는데....




    [사마휘] 

    이들이 같이 묶여 디스를 당한 최초의 원인을 제공한건 역시 수경선생 사마휘일것이다.

    사마휘 왈 [간옹, 손건, 미축은 분명 유능한 사람이기는 하나 백면서생이라 행정업무에만 능할 뿐이며, 유비에게 필요한 것은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전략가] 라며 유비에게 세명을 같이 묶어 디스했고 이때문에 간손미는 오랜 세월동안 그냥 행정업무에 능한 백면서생으로 까여왔었다. 

    괜히 사마휘가 입만 안털었다면 간손미가 한데 묶여 까일일도 없었을 것이다.




    [이말년]

    이를 널리 대중화시켜 모두가 간손미를 입에 붙게 만든 만악의 공적이 바로 이말년

    이말년의 웹툰에서 처음으로 간손미라는 말이 사용되며 유비군의 안습한 모습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엘롯기송을 패러디한 간손미~ 간손미~ 서글픈 노래~♬ 도 이때 같이 퍼지면서 간손미는 이제 어디에서나 다 안습의 상징으로 굳어져버린다.
    가령 좀 듣보잡에 어중간한 능력을 보여줄때 간손미급이라고 하거나.... 

    간옹, 손건, 미축의 입장에서는 가장 이를 갈아도 시원찮은 최고의 공적인 이말년.. 뭐 이말년 덕분에 더 유명세를 탔다고 볼수도 있지만...




    하지만 간옹, 손건, 미축은 이렇게 간손미라고 묶여 까이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역할을 유비군에서 잘 소화해주었다. 이들이 없었다면 우리가 아는 유비도 없었을 것이며 유비는 감히 황제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등 S급이 전면에 부각되고 그들이 능력을 완전히 보여줄수 있는 그 기반엔 뒤에서 묵묵히 이들을 조력한 간옹, 손건, 미축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따라서 간옹, 손건, 미축을 간손미급이라고 묶어 까는건 부당하다.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다 바쳐 유비를 보조했더니 남은건 간손미급이라니!





    P.S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6/read?articleId=22517082&objCate1=&bbsId=G005&searchKey=userid&itemGroupId=&searchName=%25EA%25B9%2580%25EB%258B%25AC1234&itemId=63&searchValue=WKXUiYNfjIc0&platformId=

    여체화된 간손미를 다룬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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